2026 FIFA 월드컵 앞두고 PJX 미디어, 미국 주요 도시 옥외광고 전략 제시
PJX 미디어(PJX Media)가 2026년 FIFA 월드컵을 앞두고 브랜드와 광고대행사를 대상으로 옥외광고(OOH) 중심의 마케팅 전략을 제안했다. 세계 최대 스포츠 이벤트 기간 동안 도시 이동 동선과 체류 공간이 광고 접점으로 집중되는 만큼, OOH가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FIFA 월드컵은 4년마다 열리는 국제 축구 대회로, 전 세계 수십억 명의 시청자와 관중을 끌어들이는 글로벌 이벤트다. 2026년 대회는 참가국이 48개국으로 확대되며, 미국·캐나다·멕시코 3개국이 공동 개최한다. 이 가운데 미국은 11개 도시에서 총 78경기를 개최하고, 결승전은 2026년 7월 19일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에 위치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PJX 미디어는 월드컵 기간 동안 경기 관람객과 팬들의 이동이 대중교통과 도심 보행 공간에 집중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장 접근을 위한 지하철과 철도, 공항, 주요 환승 거점은 물론 팬 페스티벌과 상업 지구 인근이 핵심 동선으로 작동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뉴욕 펜 스테이션과 같은 대형 교통 허브의 디지털 스크린은 출퇴근 인구와 축구 팬을 동시에 겨냥할 수 있는 대표적인 매체로 꼽힌다.
PJX 미디어는 OOH 플래닝 툴인 애드스트럭(Adstruc)을 활용해 월드컵 경기가 열리는 미국 11개 도시의 옥외광고 인벤토리를 확보했다. 대상 도시는 애틀랜타, 보스턴, 댈러스, 휴스턴, 캔자스시티, 로스앤젤레스, 마이애미, 뉴욕·뉴저지, 필라델피아,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 등이다. 회사 측은 이들 도시의 주요 입지 매체 가운데 일부는 이미 판매가 완료된 상태라며, 월드컵 연계 캠페인을 계획 중인 광고주라면 조기 집행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고임팩트 매체로는 대형 빌보드와 스펙터큘러, 월스케이프 등이 제안됐다. 주요 간선도로와 경기장 인근에 설치된 연속형 빌보드는 경기 관람객의 이동 흐름 속에서 강한 시각적 존재감을 확보할 수 있는 포맷으로 평가된다. 건물 외벽을 활용한 월스케이프와 빌딩 랩은 도시 경관과 결합된 대형 캔버스로, 브랜드 메시지를 상징적으로 전달하는 데 적합한 매체로 소개됐다.
대중교통 광고 역시 핵심 축으로 제시됐다. 버스 랩과 철도 랩은 도시 전역을 순환하며 높은 도달률을 확보할 수 있고, 지하철역 전체를 하나의 브랜드로 점유하는 스테이션 도미네이션은 경기 전후 팬들의 체류 시간이 길어지는 구간에서 높은 주목도를 기대할 수 있다. 공항 옥외광고는 출입국 과정에서 장시간 머무는 승객을 대상으로 한 프리미엄 매체로 분류됐다.
이와 함께 디지털 키오스크, 버스 셸터 등 스트리트 퍼니처는 팬 존과 상업 지구, 관광 밀집 지역에서 반복 노출이 가능한 매체로 제시됐다. 모바일 LED 트럭, 택시 탑, 디지털 보트 광고 등 특수 포맷은 화제성과 소셜 확산 효과를 동시에 노릴 수 있는 수단으로 언급됐다.
PJX 미디어는 디지털 OOH와 정적 매체의 선택 역시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매체는 콘텐츠 변경이 자유롭고 운영 유연성이 높은 반면, 정적 매체는 100% 점유율과 상시 노출이라는 강점을 갖는다. 도시형 팬과 이동 중 관람객을 동시에 겨냥한 매체 조합이 월드컵 기간 효과적인 전략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오는 6월 개막하는 2026년 FIFA 월드컵을 앞두고 PJX 미디어는 “인벤토리는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며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라는 희소한 기회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지금이 옥외광고 전략을 구체화할 시점”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