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타입, ‘2027 데이터 기반 옥외광고 마케팅 가이드’ 공개
데이터 기반 외광고 솔류션 기업 애드타입 (Adtype)이 고객의 생활권과 이동 경로를 바탕으로 광고 전략을 수립하는 ‘2027 데이터 기반 옥외광고 마케팅 가이드’를 공개했다. 매체 선정부터 크리에이티브 개발, 성과 분석까지 지난 3년간 투자하며 쌓아온 접근 방식과 실무 방법을 정리한 자료다.
양승만 애드타입 최고전략책임자(CSO)는 가이드 공개와 함께 옥외광고를 바라보는 회사의 관점을 소개했다. 현실 세계를 하나의 마케팅 플랫폼으로 보고, 그 안의 공간은 앱으로, 각 공간에 설치된 광고 지면은 배너광고로 이해한다는 설명이다. 광고가 설치된 위치뿐 아니라 해당 공간을 이용하는 사람과 방문 목적까지 파악해야 적절한 매체와 메시지를 선택할 수 있다는 취지다.
애드타입은 이를 위해 현실 공간의 데이터를 수집·정제하고, 광고 전략과 의사결정에 활용할 데이터 관리 플랫폼(DMP)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서울에서 살펴보는 공간은 1만9232개에 이른다. 각 공간의 광고 지면을 검토하고, 캠페인 목적에 맞춰 여러 매체를 조합하는 데 이러한 데이터를 활용한다.
보고서 분석의 초점은 공간을 오가는 사람들의 생활과 이동에 맞춰져 있다. 어디에 거주하고 일하는지, 어떤 목적으로 어느 경로를 따라 이동하는지 살펴 고객과 만날 장소와 시간을 찾는다. 여기에 공간을 지나는 순간의 상황과 감정까지 이해해 광고 메시지에 반영하는 것을 지향한다. 이는 감정을 직접 측정한다는 의미보다 고객이 광고를 접하는 맥락을 고려하겠다는 접근이다.
양 최고전략책임자는 광고를 집행하는 것과 마케팅 성과를 만드는 것은 별개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매체를 확보한 뒤 광고를 송출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데이터 분석과 전략 수립, 소재 개발, 성과 추적과 사후 검토까지 연결해야 한다는 것이다.
애드타입은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3년간 투자를 이어왔으며, 올해 초부터 브랜드와 광고대행사에 자사가 마련한 기준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가이드에는 그동안 축적한 업무 방식과 함께 회사가 생각하는 효과적인 옥외광고 마케팅의 실행 방법을 담았다.
양 최고전략책임자는 “고객이 찾아오기를 기다리는 데서 더 나아가, 고객의 생활권과 이동 경로를 살피고 그 일상 속으로 먼저 다가가는 마케팅을 함께 만들어보고 싶다”고 밝혔다.
애드타입은 2027년 캠페인을 준비하는 브랜드와 광고대행사를 대상으로 무료 상담과 컨설팅도 진행한다. 목표 고객은 정했지만 구체적인 접점과 메시지를 결정하기 어려운 기업을 위해 생활권과 이동 경로, 시기별 변화를 검토하고 지역·시간·매체·광고 소재를 선택하는 기준을 제안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