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OOH 세미나, 11월 베트남 호찌민 개최… 측정·AI·프로그래매틱 미래 논의

아시아 옥외광고(OOH) 업계가 오는 11월 베트남 호찌민에 모여 데이터와 AI가 이끄는 산업의 미래를 논의한다.

세계옥외광고협회 (World Out of Home Organization, WOO)와 공동으로 개최되는 '아시아 OOH 세미나(Asia OOH Seminar)'가 오는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호찌민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 OOH 시장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협력을 위한 플랫폼으로, 오디언스 측정, 프로그래매틱 광고, 데이터 활용, 인공지능(AI) 등 산업의 핵심 이슈를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아시아 이니셔티브(Asia Initiative)는 아시아 각국 OOH 산업 간 교류를 확대하고 WOO의 글로벌 가이드라인과 산업 표준을 공유하기 위해 출범한 협력체다. 국가마다 시장 규모와 발전 속도는 다르지만, 데이터 기반 측정 체계 구축과 기술 혁신이라는 공통 과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한 협력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호찌민 세미나는 지난 3월 중국 선전에서 열린 첫 번째 아시아 지역 세미나의 성과를 잇는 행사다. 당시 행사에는 아시아 11개국에서 60여 명의 업계 리더가 참석해 오디언스 측정, 데이터 거버넌스, 산업 표준화 등을 주제로 발표와 비공개 워크숍,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시장 환경은 서로 다르지만 산업이 직면한 과제는 공통적이며, 국가 간 협력과 지식 공유가 측정 체계 구축과 시장 발전을 앞당길 수 있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올해 개최지인 베트남은 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OOH 시장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는다. 이번 행사에는 미디어 오너와 광고회사, 광고주, 애드테크 기업 등 아시아 전역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최신 시장 동향과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OOH 산업의 미래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는 컨퍼런스와 실무 중심 워크숍으로 구성된다.

첫째 날인 11월 12일에는 ▲WOO 글로벌 콩그레스 런던 2026 주요 내용 ▲오디언스 측정 ▲프로그래매틱·데이터·AI ▲광고회사 및 미디어 오너 관점 ▲아시아 이니셔티브 패널 토론 등이 진행된다.

둘째 날인 11월 13일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인터랙티브 워크숍이 열린다. 프로그램은 ▲오디언스 측정 ▲프로그래매틱·데이터·AI 두 개의 트랙으로 나뉘어 보다 심층적인 토론과 실무 중심의 세션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이번 세미나는 아시아 각국이 축적한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고, 글로벌 수준의 측정 체계와 데이터 기반 OOH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연사와 세부 프로그램, 참가 등록 일정은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