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도 옥외광고 배경이 된다…올리팝, 미국 마이애미 해상 빌보드 캠페인
미국 프리바이오틱 탄산음료 브랜드 올리팝 (OLIPOP)이 마이애미에서 로스앤젤레스까지 미국 주요 도시를 무대로 대규모 옥외광고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도심 빌보드와 디지털 옥외광고뿐 아니라 트럭, 벽화, 선박까지 활용하며 소비자의 시선을 끄는 이색적인 미디어 전략을 선보였다.
올리팝은 최근 몇 달 동안 ‘The feel good soda’를 캠페인 메시지로 내세워 다양한 형태의 옥외광고를 집행했다. 단순히 제품을 노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람들이 걸음을 멈추고, 웃고, 다시 한번 광고를 바라보게 만드는 크리에이티브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마이애미 해안을 운항하는 선박을 활용한 수상 옥외광고다. 선박 측면에 대형 광고판을 설치하고 “Holy Ship! There’s fiber in that soda?!?”라는 문구와 함께 올리팝 제품을 대형으로 배치했다. ‘Ship’과 감탄사를 결합한 언어유희를 활용하면서 탄산음료에 식이섬유가 들어 있다는 제품 특성을 유머러스하게 전달했다.
이 수상 광고를 운영하는 밸리후 미디어 (Ballyhoo Media)는 미국 주요 도시의 수로와 해안 지역을 기반으로 광고 매체를 운영하는 수상 옥외광고 전문기업이다. 기존 육상 옥외광고가 접근하기 어려운 해변과 수변 지역의 소비자에게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는 점을 차별화 요소로 내세우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옥외광고의 공간적 범위가 도로와 건물 중심에서 수변 공간까지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여름철 해변처럼 유동인구가 집중되는 장소에서 주변 환경 자체를 캠페인의 일부로 활용함으로써 광고 노출과 브랜드 경험을 동시에 만들어낸 점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