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관광청, 뉴욕 하프마라톤 타임스퀘어에서 OOH 효과 극대화

뉴 트래디션(New Tradition)

지난 3월 15일 열린 유나이티드항공 뉴욕시 하프마라톤에는 3만 명 이상의 러너와 비슷한 규모의 관중이 도심 곳곳에 몰렸다. 총 21.1km에 이르는 코스는 브루클린에서 출발해 브루클린 브리지를 건너 맨해튼으로 진입한 뒤, 타임스퀘어를 지나 센트럴파크에서 마무리됐다. 특히 타임스퀘어 구간은 연중 두 차례만 차량이 전면 통제되는 상징적 공간으로, 레이스 당일 도시 전체의 시선이 집중되는 핵심 지점이다.

이 구간에서 브라질 관광청(Embratur)은 ‘It’s Spectacular. It’s Brasil’ 캠페인을 대형 디지털 빌보드를 통해 전개했다. 5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약 17m x 9.5m 규모의 초대형 스크린은 연간 5,0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지나는 글로벌 광고 요충지다. 캠페인은 ‘Spectacular’, ‘Sustainable’, ‘Sunny’ 등 ‘S’ 키워드를 중심으로 브라질의 관광 매력을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구조를 취했다.

미디어 전략 측면에서 주목할 부분은 빌보드의 위치와 레이스 동선의 정밀한 정렬이다. 해당 스크린은 레이스 약 7마일 지점, 러너들이 7번가로 방향을 전환하는 구간에 배치됐다. 이 지점은 레이스 중 가장 에너지가 고조되는 구간으로 평가되며, 러너들이 전방을 주시하는 순간 자연스럽게 상단 시야에 광고가 고정되는 구조를 형성한다. 이는 단순 노출을 넘어 ‘시선 집중도’를 극대화하는 설계다.

브라질 관광청은 뉴욕 하프마라톤의 ‘하이라이트 구간’을 선점함으로써, 브랜드 메시지를 가장 강렬한 순간에 전달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OOH가 단순한 광고 매체를 넘어, 도시와 이벤트, 그리고 소비자의 경험을 연결하는 핵심 접점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미국 옥외광고 기업 뉴 트래디션(New Tradition)은 블랙스톤(Blackstone) 포트폴리오에 속한 프리미엄 OOH(옥외광고) 미디어 사업자로, 전국 주요 거점에 고품질 광고 인벤토리를 구축하고 있다.

뉴 트래디션(New Tradi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