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를 넘어 AR과 홀로그램으로 발전하는 옥외광고의 미래

WPP 미디어 영국이 옥외광고 크리에이티브 솔루션 쇼케이스를 열고, 현실 공간에서 구현되는 브랜드 경험과 기술이 옥외광고의 가능성을 어떻게 확장하고 있는지 공유했다.

WPP 미디어 영국의 옥외광고 부문 수석부사장 니콜 론스데일 (Nicole Lonsdale)은 이번 행사에서 옥외광고가 고정된 광고 인벤토리를 넘어 첨단 기술을 활용한 역동적이고 몰입도 높은 브랜드 경험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이러한 옥외광고 캠페인이 단순히 소비자의 시선을 끄는 데 그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매장 방문객과 매출을 늘리고 장기적인 브랜드 자산을 구축하는 등 측정 가능한 실질적 사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샘 오코넬 (Sam O’Connell), WPP 미디어

WPP 미디어 영국 옥외광고 (WPP Media OOH)의 크리에이티브 솔루션 총괄 샘 오코넬 (Sam O’Connell)은 “브랜드들은 이제 옥외광고에 대규모 도달 이상의 역할을 요구하고 있다”며 “거리에서는 놓칠 수 없고, 온라인에서는 그냥 넘길 수 없는 감성적이고 상호작용이 가능한 브랜드 경험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사람들은 현실 공간에서의 경험을 즐긴다”며 “기술은 경험의 몰입도를 높이고, 우수한 크리에이티브는 그 경험에 의미를 부여하며, 적절한 성과 측정 체계는 캠페인의 효과를 구체적으로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현실 공간에서 만들어진 브랜드 경험은 캠페인이 종료된 이후에도 온라인에서 계속 확산된다. 소비자가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과 영상이 소셜미디어와 디지털 채널을 통해 공유되면서 캠페인의 수명과 도달 범위가 한층 확대된다.

엘리너 레이 (Eleanor Lay), WPP 미디어

WPP 미디어의 옥외광고 크리에이티브 솔루션 부문 부국장 엘리너 레이 (Eleanor Lay)는 옥외광고가 브랜드를 알리는 데 강점을 보여왔지만, 앞으로는 소비자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싶어 하는 경험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녀는 몰입형 옥외광고가 단순히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데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소비자가 즉시 이해할 수 있어야 하며, 참여에 따른 만족감을 제공하고 전체 캠페인과 유기적으로 연결돼야 한다. 또한 온라인에서 확산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캠페인의 효과도 측정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WPP 미디어 
WPP 미디어 

참석자들은 행사장에 마련된 인터랙티브 기술 공간에서 증강현실(AR) 연동 기술과 홀로그램 등 디지털 옥외광고를 강화하는 최신 기술도 직접 체험했다.

이번 행사는 WPP 미디어 크리에이티브 솔루션팀과 DOOH.com이 함께 마련했다. WPP 미디어는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2026년 4분기 캠페인에 몰입형 옥외광고 아이디어를 적용하고, 2027년을 겨냥한 더욱 확장된 프로젝트를 준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