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화로 완성된 축구 경기 명장면, 옥외광고가 완성한 스콧 맥토미니의 결정적 순간
영국 글래스고 도심에서 축구 선수 스콧 맥토미니(Scott McTominay)의 상징적인 순간을 재현한 옥외광고(OOH) 프로젝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스포츠 하이라이트를 도시 공간으로 확장하며 브랜드 스토리텔링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글로벌 스트리트 아트(Global Street Art)는 아디다스(adidas), 스코틀랜드 축구협회(Scottish Football Association), WPP 미디어(WPP Media), 에센스미디어콤(EssenceMediacom)과 협업해 대형 벽화 작업을 진행했다. 작품은 맥토미니의 대표적인 바이시클 킥 장면을 건물 외벽에 재현한 것으로, 해당 골이 실제로 만들어진 경기장 인근에 설치돼 현장성과 상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현장 이미지에서는 스콧 맥토미니가 아디다스 트랙수트를 입고 팔짱을 낀 채 벽화 앞에 서 있다. 그의 뒤편에는 공중에서 몸을 날려 슈팅하는 장면이 대형 스케일로 펼쳐지며, 선수와 작품이 하나의 서사로 연결되는 구도를 형성한다. 이는 단순한 광고를 넘어 스포츠 기억을 공간 속 경험으로 확장한 사례로 평가된다.
지역 커뮤니티와의 접점을 기반으로 한 수작업 중심의 옥외광고 캠페인은 진정성과 공감대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한다. 이번 글래스고 사례는 스포츠, 예술, 장소성이 결합될 때 OOH가 얼마나 강력한 스토리텔링 도구로 기능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