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니티 포럼, 2월 5~6일 도하 개최… 글로벌 트래블 리테일 업계의 미래를 논의
오는 2월 5~6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트리니티 포럼(The Trinity Forum)을 한 달여 앞두고, 글로벌 공항 면세 산업·트래블 리테일 업계를 대표하는 주요 인사들이 연사로 추가 합류하며 행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더 트리니티 포럼은 공항 상업 수익과 트래블 리테일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콘퍼런스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행사는 카타르항공(Qatar Airways), 하마드 국제공항(Hamad International Airport), 카타르 듀티프리(Qatar Duty Free)가 공동 주최한다. 항공, 면세, 리테일, 식음료, 컨설팅 분야의 글로벌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산업의 구조적 변화와 성장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연사 라인업에 새롭게 이름을 올린 인물은 사라 브랑킹유(Sarah Branquinho) 세계면세협회(Tax Free World Association, TFWA) 신임 회장이다. 브랑킹유 회장은 세계면세위원회(Duty Free World Council) 회장과 여성 트래블 리테일 네트워크 ‘위민 인 트래블 리테일+(Women in Travel Retail+)’ 의장도 겸임하고 있다. 그는 TFWA 설립 41년 만에 첫 여성 회장으로 선출되며 업계 안팎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포럼에는 SSP그룹(SSP Group) 최고경영자 패트릭 커버니(Patrick Coveney)도 참석해 ‘진정한 파트너십 모델을 실천하다’는 주제의 패널 토론에 참여한다. 또한 뉴마크(Newmark) 전무이사 사이먼 블랙(Simon Black)은 ‘2050년을 바라본 트래블 리테일의 미래’를 주제로 한 세션에서 장기적 산업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블랙은 히드로 공항과 스탠스테드 공항, 월드 듀티 프리(World Duty Free), 던힐(Dunhill), 스미스슨(Smythson) 등에서 25년 이상 경력을 쌓은 인물이다.
이와 함께 모르포 트래블 익스피리언스(Morpho Travel Experience) 최고경영자 아드리아나 에찬디(Adriana Echandi)는 리테일에서의 현지화와 문화적 스토리텔링을 주제로 발표한다. ‘트리니티’ 정신에서 출발한 새로운 공항 상업 생태계 이니셔티브를 소개하는 세션도 마련되며, PT&M의 에릭 트리쇼(Éric Trichot) 대표와 캐롤라인 모르(Caroline Maurs) 이사, 무디 다비트 리포트(The Moodie Davitt Report) 설립자 겸 회장 마틴 무디(Martin Moodie)가 참여한다.
더 트리니티 포럼이 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는 단순한 콘퍼런스를 넘어, 산업의 방향성과 실질적 해법을 함께 모색하는 장으로 기능해 왔기 때문이다. 과거 포럼에 참석했던 글로벌 공항과 브랜드, 운영사 경영진들은 이 행사가 제공하는 논의의 깊이와 네트워킹의 밀도를 공통적으로 강조한다.
덴버 국제공항 컨세션 부문 수석부사장 파멜라 디챈트는 더 트리니티 포럼을 “탁월한 운영과 전문적인 분위기가 결합된, 업계 최고 수준의 행사”라고 평가했다. 그는 “세션의 통찰력과 네트워킹 기회까지 모든 요소가 참가자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도록 치밀하게 설계돼 있다”며 “연사와 패널 토론의 수준이 매우 높아 다른 곳에서는 쉽게 얻기 어려운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디아지오 글로벌 트래블 부문 총괄 사장 앤드루 코완은 업계의 집단적 논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지금처럼 산업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기에는, 성장의 방향과 방식을 함께 논의할 수 있는 포럼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더 트리니티 포럼은 트래블 리테일 전반에 걸친 다양한 글로벌 조직들을 한자리에 모아, 산업의 미래를 형성하는 논의를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TAV 오퍼레이션 서비스 최고경영자 오드 페랑은 포럼의 분위기 자체가 주는 가치에 주목했다. 그는 “트래블 리테일과 호스피탈리티의 미래를 주제로, 열정을 가진 사람들과 생각을 나누는 시간은 언제나 의미가 크다”며 “매년 많은 시사점을 안고 돌아가게 된다”고 말했다.
라가르데르 트래블 리테일 최고경영자 코스타 쿠로스 역시 더 트리니티 포럼의 연속성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매년 트리니티에 모여 지난 한 해를 업계 동료들과 함께 돌아보고, 다가올 한 해를 준비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며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주어지는 행사로, 가능하면 빠지지 않으려 노력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평가들은 더 트리니티 포럼이 단순한 정보 교류를 넘어, 글로벌 트래블 리테일 산업의 공통 과제를 논의하고 미래 전략을 구체화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