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스크린 넘어 건물 전체로…프로젝션 결합한 OOH의 확장
영국 맨체스터에서 디지털 옥외광고 스크린과 건물 프로젝션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OOH 캠페인이 선보였다.
아식스 (ASICS)는 맨체스터 하프 마라톤 (Manchester Half Marathon) 리브랜딩 캠페인을 통해 대형 디지털 스크린과 건물 외벽 프로젝션을 동시에 활용했다.
현장에서는 대형 디지털 스크린에 아식스의 캠페인 비주얼을 노출하는 동시에, 인접한 건물 외벽 전체에 브랜드 그래픽을 프로젝션 방식으로 투사했다. 하나의 광고 화면에 머무르지 않고 건축물 자체를 거대한 브랜드 캔버스로 확장한 것이다.
디지털 스크린의 강한 색상과 외벽을 뒤덮은 프로젝션 이미지가 하나의 크리에이티브처럼 연결되면서 야간 도심에서 높은 시각적 주목도를 만들어냈다.
매체 운영사인 더 맨체스터 스크린 (The Manchester Screen)은 이번 방식을 ‘Pro-jec-tions’라고 소개했다. 기존 디지털 OOH에 프로젝션을 결합해 일반적인 미디어 집행을 넘어 게릴라 마케팅 성격의 현장 경험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프로젝션 방식은 기존 DOOH 시설을 교체하지 않고도 주변 공간까지 크리에이티브 영역을 확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스페셜 빌드와 이벤트형 OOH 캠페인에 활용 가능성이 크다.
더 맨체스터 스크린은 영국 맨체스터 도심의 대형 디지털 옥외광고 미디어를 운영하는 사업자로, 브랜드 캠페인과 이벤트, 대형 크리에이티브를 결합한 OOH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기존 디지털 스크린을 건축물과 연결해 하나의 통합된 광고 공간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더 맨체스터 스크린의 미디어 활용 방식을 보여주는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