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셰이크 자이드 로드에 디지털 유니폴 21기 구축…OOH 디지털 전환 가속화

두바이 옥외광고(OOH) 산업의 개발과 운영을 총괄하는 마다 미디어(Mada Media)가 셰이크 자이드 로드(Sheikh Zayed Road) 제벨 알리(Jebel Ali) 구간에 설치될 디지털 유니폴(Unipole) 광고 구조물 21기의 설치·운영 사업자로 하이퍼미디어(Hypermedia)를 선정했다.

이번 사업자 선정은 공개 입찰을 통해 진행됐다. 마다 미디어는 엄격한 평가 기준에 따라 투명하고 경쟁적인 절차를 거쳐 최종 사업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축되는 디지털 유니폴은 두바이의 대표 경제축인 셰이크 자이드 로드에 설치된다. 해당 구간은 높은 교통량과 전략적 입지를 갖춘 지역으로, 다양한 산업 활동이 집중되는 핵심 경제권역이다. 특히 옥외광고 시장에서도 높은 광고 노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마다 미디어는 이번 프로젝트가 보다 스마트하고 체계적인 옥외광고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광고 자산의 유형과 규모, 설치 위치 선정 과정 전반에 글로벌 수준의 기술 기준을 적용해 도시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광고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만수르 알 사바히(Mansoor Al Sabahi) 마다 미디어 최고경영자(CEO)는 “두바이의 미래 비전에 맞춰 디지털 전환과 프로그래매틱 광고를 적극 확대하는 동시에 도시의 시각적 정체성과 미관을 보호하는 균형 잡힌 접근을 추구하고 있다”며 “광고 자산의 균형 있는 지역 배치와 투자 효율성 제고 역시 중요한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셰이크 자이드 로드는 두바이를 대표하는 도시 축 가운데 하나”라며 “이 지역에 설치되는 광고 자산 역시 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수준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하이퍼미디어는 기술적 기준과 규제 요건, 교통 안전 기준을 충족하면서도 경제성과 시각적 품질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입증해 왔다”고 평가했다.

하비브 웨비(Habib Wehbi) 하이퍼미디어 그룹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사업은 두바이의 핵심 교통축을 중심으로 차세대 디지털 옥외광고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공동 비전의 결과”라며 “기술과 데이터, 디자인, 측정 가능한 성과를 결합한 세계적 수준의 디지털 광고 자산을 선보여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두바이의 스마트 도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다 미디어는 정부 및 민간 부문과 협력을 확대하며 지속 가능한 OOH 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서고 있다. 회사는 앞으로도 두바이 전역에 전략적으로 배치된 다양한 광고 자산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공개 입찰을 실시해 디지털 중심의 미래형 옥외광고 시장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