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팬 맞이한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자산관리 광고…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입국장서 브랜드 알린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 (Standard Chartered Bank)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포뮬러원 (F1)과 자산관리 서비스를 연계한 옥외광고 캠페인을 선보였다. 사진 속 광고는 공항 이동 통로의 벽면을 따라 설치됐으며, F1 로고와 경주 이미지를 활용해 여행객의 시선을 끈다.

이번 캠페인은 말레이시아에서 F1 경기가 열리기 전, 현지에 도착하는 팬들을 맞이하는 광고다. 캠페인 관계자는 제안서로 시작한 광고가 공항 현장에서 실제 모습으로 구현되는 것이 공항 미디어 업무의 보람이라며, 현지 여행객과 해외 입국객 모두에게 브랜드를 알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메루 우타마 (Meru Utama)의 미디어 어카운트 제시카 림 (Jessica Lim)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캠페인 현장을 공개했다. 림은 제안서에 담겼던 광고가 공항에서 실제로 구현되는 모습을 보는 것이 공항 미디어 업무의 보람 중 하나라고 말했다.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은 말레이시아의 주요 항공 관문이다. 공항 운영사 말레이시아공항공사 (Malaysia Airports)에 따르면 제1·2터미널을 합친 2025년 이용객은 6,330만명으로 전년보다 10.8% 늘었다.

F1과 국제자동차연맹 (FIA)은 오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말레이시아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바레인 그랑프리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공식 경기명은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바레인 그랑프리’다. 세팡 서킷에서 F1 경기가 열리는 것은 2017년 이후 9년 만이다.

세팡 서킷은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과 가까워 해외 관람객이 입국하는 공항과 경기장이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이 이동 동선에서 F1 팬들에게 자산관리 브랜드를 노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