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의 새로운 언어 ‘LoVely’…아일랜드 옥외광고 시작으로 아프리카·아시아로 확산 예정

기네스 (Guinness)가 단어 하나와 간결한 디자인만으로 브랜드의 다양한 감정을 표현한 새로운 옥외광고 캠페인 ‘LoVely’를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의 핵심은 ‘LOVE’라는 친숙한 단어에 기네스를 상징하는 시각적 요소를 결합한 것이다. 하나의 단어를 중심으로 이미지와 상황을 다양하게 변주해 사랑과 즐거움, 우정, 축구 응원 등 서로 다른 의미를 전달한다.

캠페인의 아트디렉션을 맡은 에이엠브이 비비디오 (AMV BBDO)의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디렉터 다니엘 미드 (Daniel Mead)는 “하나의 단어, 하나의 디자인이 무한한 의미와 변주를 만들어낸다”며 이번 작업을 기네스 광고 역사의 새로운 장이라고 소개했다.

‘LoVely’ 캠페인은 올여름 아일랜드 옥외광고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이후 기네스의 프리미어리그 관련 마케팅으로 확대됐으며, 앞으로 아프리카와 아시아 시장에서도 순차적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광고 이미지는 사진작가 댄 번포티 (Dan Burn-Forti)와 피터 프랭클린 뱅크스 (Peter Franklyn Banks)가 참여해 제작했다. 프로덕션에는 메이킹 픽처스 (Making Pictures)와 앳 트레일러 (At Trayler)가 함께했다.

기네스는 오랫동안 흑백 대비와 크림색 거품, 잔의 곡선 등 최소한의 시각적 단서만으로도 브랜드를 떠올리게 하는 광고를 선보여 왔다. 이번 캠페인 역시 설명을 줄이고 단어와 이미지의 결합에 집중해, 짧은 시간 안에 메시지를 전달해야 하는 옥외광고의 특성을 효과적으로 활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