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벤치가 옥외광고가 됐다… 접착력 직접 체험하게 만든 옥외광고
인도 접착제 브랜드 페비콜 (Fevicol)이 제품의 핵심 가치인 강력한 접착력을 소비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한 옥외광고 콘셉트가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아이디어는 단순한 광고판을 넘어 실제 공공 벤치 기능을 수행하는 체험형 옥외광고로 구성됐다. 광고판 앞에 설치된 벤치는 한쪽 다리가 부러진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대형 페비콜 접착제 튜브가 벤치를 지탱하고 있는 듯한 연출이 적용됐다.
겉보기에는 구조적으로 불가능해 보이지만 시민들은 실제로 벤치에 앉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제품의 접착력을 설명으로 듣는 것이 아니라 직접 경험하게 된다.
광고 카피는 단순하다. “Still holding(여전히 붙어 있다)”이라는 문구와 함께 접착제가 벤치를 지탱하는 모습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제품이 가진 강력한 접착 성능을 별도의 설명 없이 전달하는 방식이다.
광고업계에서는 “가장 뛰어난 브랜드 시연은 긴 설명이 필요 없다”는 평가와 함께, 제품이 직접 메시지를 전달하는 대표적인 체험형 옥외광고 사례로 꼽고 있다.
페비콜은 인도 화학기업 피디라이트 인더스트리즈 (Pidilite Industries)가 보유한 대표 접착제 브랜드로, 수십 년 동안 독창적인 광고 캠페인을 통해 강력한 접착력 이미지를 구축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