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재정공제회, UN 고위급 면담 통해 지방재정 국제협력 확대 나서...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이사장 정선용, 이하 재정공제회)는 지난 15일 미국 뉴욕 유엔(UN) 본부에서 비에르그 산케르(Bjørg Sandkjær) 유엔 경제사회국(UN DESA) 정책조정 담당 사무차장보와 면담을 갖고, 지방재정 분야의 국제협력 확대와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재정공제회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국내 지방재정 분야에서 축적한 전문성과 우수사례를 국제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면담에는 정선용 이사장을 비롯한 재정공제회 임직원 5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지방재정의 지속가능성 강화와 지방정부의 디지털 전환 및 인공지능(AI) 활용을 비롯해 사회연대경제 활성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지역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정선용 이사장은 재정공제회가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수행하고 있는 공제사업과 재정지원사업, 지방투자사업 타당성 분석, 위험관리 전문교육 등 주요 사업을 소개했다. 특히 국내 지방재정 분야에서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이 국제사회의 지속가능발전과 지방정부의 재정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산케르 사무차장보는 재정공제회의 국제협력 확대 의지에 공감을 표하고, 사회연대경제와 지속가능발전 분야에서 한국이 축적한 정책 경험이 다른 국가에도 유용한 참고 사례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유엔 경제사회국 내 관련 부서와의 연계를 통해 구체적인 협력 가능성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재정공제회는 오는 12월 4일 개최 예정인 'AI 시대의 지방재정 대전환' 국제컨퍼런스에 산케르 사무차장보를 공식 초청했다. 이를 통해 지방재정 혁신과 디지털 전환에 관한 국제적 논의를 확대하고, 유엔을 비롯한 국제기구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재정공제회는 이번 면담을 계기로 유엔 경제사회국과의 교류를 확대하는 한편, 지방재정 혁신과 지속가능발전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정선용 이사장은 "지방재정의 건전성과 지속가능성 확보는 세계 각국 지방정부가 함께 고민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유엔 고위급 면담을 계기로 한국의 우수한 지방재정 관련 역량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재정공제회가 글로벌 지방재정 혁신을 선도하는 전문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