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이 광고 모델로 나섰다…전 세계 15개 도시 전광판에 등장한 특별한 얼굴들

글로벌 옥외광고 전문기업 빌업스(Billups)가 창립 23주년을 맞아 전 세계 임직원들을 광고 모델로 내세운 특별한 옥외광고 캠페인을 진행했다. 평소 고객사의 브랜드를 알리는 데 활용하던 옥외광고 매체를 이번에는 회사의 성장을 함께 이끌어온 직원들을 소개하는 공간으로 활용했다.

이번 캠페인은 세계 3개 대륙 15개 도시에서 동시에 전개됐다. 각 지역에서 근무하는 빌업스 직원들이 직접 광고 모델로 참여했으며, 이들의 인물 사진을 조합해 회사 로고를 형상화한 크리에이티브를 제작했다. 개인별 인물 사진을 기업의 시각적 상징과 결합해 창립 기념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 옥외광고 전문기업 빌업스(Billups)가 창립 23주년을 맞아 세계 3개 대륙 15개 도시의 옥외광고판에 임직원들의 얼굴을 담은 기념 캠페인을 선보였다. /사진=빌업스

임직원들의 얼굴을 광고의 중심에 배치한 점이 눈길을 끈다. 일반적인 기업 창립 기념 광고가 회사의 역사나 사업 성과,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하는 것과 달리, 빌업스는 조직을 구성하는 사람들에게 초점을 맞췄다. 옥외광고 매체를 통해 기업 내부 구성원들의 역할과 기여를 알리는 방식이다.

캠페인은 디지털 화면에 광고를 송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별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내 행사와도 연계됐다. 각 도시의 직원들은 자신들의 얼굴이 등장한 옥외광고판 앞에 모여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현장 모습을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유했다. 이를 통해 서로 다른 국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창립 기념행사에 함께 참여하도록 했다.

빌업스는 이번 행사를 ’빌업스 데이(Billups Day)’로 명명하고, 지난 23년간 회사의 성장에 기여한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회사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평소 다른 기업과 브랜드의 가시성을 높이는 일을 해왔다면, 이번에는 그 일을 수행해 온 직원들에게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빌업스는 미국을 기반으로 글로벌 옥외광고 캠페인의 전략 수립, 매체 기획 및 구매, 데이터 분석과 효과 측정 등을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다양한 국가의 옥외광고 매체사와 협력해 광고주의 글로벌 캠페인 집행을 지원하고 있으며, 전통적인 옥외광고부터 디지털 옥외광고(DOOH)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