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인이 들어 올린 맥도날드 메뉴…두바이 도심에 등장한 초대형 ‘화물 컨테이너’ 옥외광고

미디어247 (MEDIA247) 유튜브 갈무리

맥도날드 (McDonald’s)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대표 간선도로인 셰이크 자이드 로드 (Sheikh Zayed Road)에서 기존 빌보드의 형태를 과감하게 바꾼 스페셜빌드 옥외광고를 선보였다. 이번 캠페인은 ‘월드 메뉴 하이스트 (World Menu Heist)’이며, 글로벌 메뉴를 가져온다는 캠페인 콘셉트를 실제 ‘화물 운송 현장’처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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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옥외광고 기업 미디어247 (MEDIA247)은 셰이크 자이드 로드에 위치한 자사의 대표 옥외광고 매체인 ‘BMW 1’ 호딩을 거대한 화물 컨테이너처럼 변신시켰다. 여기에 컨테이너를 실제로 옮기고 있는 듯한 대형 크레인 구조물을 결합해 평면 광고판 자체를 하나의 거대한 설치물로 만들었다.

핵심은 ‘메뉴 하이스트’라는 캠페인의 이야기를 단순한 카피가 아니라 옥외광고 구조물 자체로 표현했다는 점이다. 마치 세계 어딘가에서 맥도날드의 메뉴를 컨테이너에 싣고 두바이로 옮겨오는 장면처럼 연출하면서 운전자와 보행자가 광고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교통량이 많은 셰이크 자이드 로드의 특성을 고려하면 복잡한 설명보다 거대한 컨테이너와 크레인이라는 시각적 장치가 캠페인의 의미를 전달하는 데 효과적이다. 기존 빌보드의 사각 프레임을 그대로 사용하는 대신 광고판의 물리적 형태를 캠페인 아이디어의 일부로 끌어들였다는 점에서 전형적인 스페셜 빌드 (Special Build) 옥외광고 사례로 볼 수 있다.

캠페인 아이디어는 미디어 에이전시 UM (UM)이 기획했으며, 옥외광고 제작과 현장 구현은 미디어247이 담당했다. 아이디어와 매체, 제작 기술이 결합해 도로변의 광고 공간을 하나의 거대한 브랜드 장면으로 바꾼 셈이다.

두바이에 기반을 둔 미디어247은 옥외광고 매체 운영과 브랜드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15년 이상의 경험을 축적했으며, 이 가운데 8년 이상 두바이에서 사업 했다. 광고주의 타깃 소비자와 캠페인 목적에 맞는 옥외광고 매체를 제안하고, 브랜드 인지도와 광고 효과를 높이기 위한 매체 운영 및 특수 제작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