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함부르크서 새로운 DOOH 매체 오픈
독일 함부르크의 대형 복합개발지구 웨스트필드 함부르크-위버제콰르티어(Westfield Hamburg-Überseequartier)에 새로운 디지털 옥외광고 매체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오션 아웃도어(Ocean Outdoor)가 운영하는 ‘더 게이트웨이 A(The Gateway A)’는 웨스트필드 함부르크-위버제콰르티어 지하철 출입구 바로 앞에 설치된 대형 디지털 옥외광고 매체다. 방문객들이 지하철에서 내려 상업지구로 진입하는 순간 자연스럽게 광고를 접할 수 있는 핵심 동선에 자리 잡고 있다.
더 게이트웨이 A는 인근에 설치된 ‘더 게이트웨이 B(The Gateway B)’와 함께 웨스트필드 함부르크-위버제콰르티어의 주요 출입구를 연결하는 디지털 광고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대형 상업지역과 교통시설을 연결하는 관문에 집중적으로 매체를 배치해 방문객의 이동 과정에서 반복적인 광고 노출을 확보하는 것이 특징이다.
독일 디지털 옥외광고 조사기관 아이두 인스티튜트 포 디지털 아웃오브홈 미디어(IDOOH Institute for Digital Out of Home Media)에 따르면 더 게이트웨이 A는 주당 8만5,926회의 광고 접촉을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히 화면 크기에 의존하기보다 실제 방문객이 집중되는 이동 동선에 매체를 설치해 광고 도달률과 주목도를 높이는 전략이다.
현재 더 게이트웨이 A에서는 터키항공(Turkish Airlines)과 시트로엥(Citroën) 등의 캠페인이 집행되고 있다. 터키항공은 대형 화면을 활용해 여행지 이미지를 강하게 전달하고 있으며, 시트로엥은 차량 비주얼을 화면 전면에 배치해 이동 중인 방문객의 시선을 끌고 있다.
더 게이트웨이 A와 B가 쇼핑몰과 상업시설을 찾는 방문객의 주요 진입로에 위치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소비자가 광고를 보기 위해 특정 장소를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일상적인 이동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브랜드 메시지와 접촉하도록 만든 것이다.
웨스트필드 함부르크-위버제콰르티어처럼 교통과 쇼핑, 업무, 관광 기능이 결합된 대형 복합개발지역에서는 방문객의 실제 이동 경로가 옥외광고 매체의 가치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광고 화면의 크기뿐 아니라 어느 위치에서 누구를 얼마나 자주 만날 수 있는지가 디지털 옥외광고 경쟁력의 핵심 지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오션 아웃도어는 더 게이트웨이 A와 B를 통해 웨스트필드 함부르크-위버제콰르티어의 주요 출입구에서 강력한 디지털 광고 존재감을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매체는 디지털 옥외광고가 단순한 대형 스크린을 넘어 도시의 이동 동선과 상업 공간을 연결하는 ‘관문형 미디어’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