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히스로공항에서 만나는 디지털 아트 전시회
디지털 아트 플랫폼 아트크러시(Artcrush.com)가 제이씨데코 영국(JCDecaux UK)과 손잡고 런던 히스로공항의 디지털 옥외광고 스크린에 예술 작품을 선보였다.
아트크러시는 프로젝트를 위해 ‘비행과 항공’을 주제로 작품을 공개 모집했다. 회사에 따르면 21개국 예술가가 작품 220점을 출품했으며, 선정된 예술가 14명의 작품이 히스로공항의 디지털 스크린에 전시된다. 공모 관련 소셜미디어 콘텐츠 조회수는 10만 회를 넘었다.
마티외 프랑스(Mathieu France) 아트크러시 최고경영자는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예술가들의 작품을 세계에서 가장 연결성이 높은 교통 거점 중 하나인 런던 히스로공항에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아트크러시 네트워크의 중요한 이정표이자 제이씨데코 영국과의 첫 협업”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최고경영자는 “적절한 장소에서 적절한 관객에게 어울리는 예술 작품을 선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3개월간 소셜미디어와 이메일을 통해 전해진 대중의 반응도 뜨거웠다”고 덧붙였다.
아트크러시는 2022년 8월 벨기에 브뤼셀의 도심 스크린에서 디지털 아트 전시를 시작했다. 이후 옥외광고 매체사들과 협력하며 도시의 디지털 스크린을 예술 작품의 전시 공간으로 활용해 왔다. 아트크러시에 따르면 현재 15개국의 디지털 옥외광고 스크린 2만5000개에 매일 예술 작품을 송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약 5000만 명에게 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