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AA 서밋, 옥외광고와 라이브 공연 통한 뉴욕서 특별한 만남
오는 10월 14일, 미국 뉴욕 첼시 피어스(Chelsea Piers)의 피어 60에서는 옥외광고(Out of Home, OOH) 산업과 라이브 공연의 오랜 인연이 다시금 무대 위에서 조명을 받는다.
글로벌 옥외광고 협회 DPAA(Digital Place-Based Advertising Association)가 주최하는 ‘DPAA 서밋(DPAA Summit)’은 매년 세계 각국의 광고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디지털 OOH 트렌드와 기술 혁신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 서밋에서는 특별히 브로드웨이의 대표 뮤지컬 중 하나인 ‘MJ 더 뮤지컬(MJ The Musical)’의 실제 출연진이 등장해 현장 참석자들에게 생생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축하 무대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옥외광고와 공연예술은 오랜 기간 서로의 성장을 견인해온 산업적 파트너로, 브로드웨이와 런던 웨스트엔드의 화려한 간판과 전광판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타임스스퀘어(Times Square), 피카딜리 서커스(Piccadilly Circus), 그리고 토론토의 영던다스 스퀘어(Yonge-Dundas Square) 등 세계 주요 도시의 거리들은 언제나 공연 광고로 가득 차 있으며, 이러한 ‘OOH와 공연’의 결합은 도시의 문화와 상업을 동시에 활성화시켜 왔다.
DPAA의 배리 프레이(Barry Frey) 회장은 “DPAA 서밋은 기술과 창의력, 그리고 라이브 경험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자리”라며 “올해는 특히 ‘MJ 더 뮤지컬’의 출연진이 직접 무대에 오름으로써 OOH 산업이 얼마나 문화적 생태계와 긴밀히 연결돼 있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서밋은 전 세계 광고주, 미디어 기업, 데이터 솔루션 기업 등 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연례 주요 행사로, 참가자들은 OOH와 디지털 미디어의 통합 마케팅 전략, 데이터 기반 타기팅, 그리고 브랜드 스토리텔링의 미래를 논의할 예정이다.
뉴욕의 활기찬 도시 배경 속에서, OOH 산업과 라이브 엔터테인먼트의 협업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시너지가 어떤 영감을 전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DPAA는 글로벌 옥외광고 업계의 성장과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는 국제 무역·마케팅 협회로, 옴니채널(Omnichannel) 미디어 전략 내에서 OOH의 비중을 확대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오는 10월 14일 뉴욕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DPAA 서밋은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 미디어·마케팅 행사로, 파라마운트+(Paramount+), 마크 제이콥스(Marc Jacobs), 워너브라더스 모션 픽처스(Warner Bros. Motion Pictures), H&R 블록(H&R Block), 독피시 헤드 브루어리(Dogfish Head Brewery) 등 주요 기업의 리더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DPAA 회원사는 비즈니스 성장 가속화를 위한 다양한 제품과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글로벌 OOH 생태계의 협력과 혁신을 주도하는 네트워크의 일원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