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씨데코 트랜스포트 셜리 찬, 2025 GBA 여성 기업가상 수상

홍콩 제이씨데코(JCDecaux) 트랜스포트의 셜리 찬(Shirley Chan) 대표가 ‘2025 GBA 여성 기업가상’을 수상했다. 홍콩 스몰앤드미디엄엔터프라이즈협회와 메트로파이낸스가 공동 주관하는 이 상은 광둥·홍콩·마카오를 잇는 대만구(GBA) 지역에서 기업 성장, 지역 발전, 사회 기여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낸 여성 경영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셜리 찬 대표는 영업과 마케팅 분야 경험을 토대로 홍콩 옥외광고 산업의 전략·경영 영역까지 역할을 확장해 왔다. 특히 대만구 지역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며 중국 시장의 변화와 산업 발전 방향을 깊이 있게 이해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녀의 리더십 아래 제이씨데코 트랜스포트는 홍콩 옥외광고 시장에서 선도 사업자로서의 위상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왔다.

수상 소감에서 셜리 찬 대표는 “2025 GBA 여성 기업가상을 받게 돼 깊이 영광스럽다. 저를 인정해 준 심사위원단과 추천인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수상은 제 인생에서 중요한 이정표로, 앞으로 나아갈 큰 용기를 줬다. 성원해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계속해서 배우고 혁신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어 메시지를 통해서도 “이번 수상은 큰 격려가 됐으며, 앞으로도 학습과 혁신을 멈추지 않겠다”고 전했다.

홍콩 옥외광고 업계에서는 이번 수상이 제이씨데코 트랜스포트가 대만구 시장과 홍콩 OOH 산업에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