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씨데코, 영국 히드로공항 광고 사업 계약 8년 연장
제이씨데코 (JCDecaux)가 영국 히드로공항 (Heathrow Airport) 광고 운영 계약을 갱신했다. 이번 계약은 2027년 1월 1일부터 8년간 적용되며, 25년 이상 이어져 온 양사의 파트너십을 연장하는 것이다.
히드로공항은 2025년 연간 이용객 8,450만 명을 기록한 세계 최대 국제공항 중 하나다. 또한 3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연결성이 높은 공항으로 선정됐으며, 80개국 이상 230개 도시를 연결하는 글로벌 항공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개항 80주년을 맞은 히드로공항은 이번 계약을 통해 공항 미디어 사업의 성장과 승객 경험 향상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제이씨데코는 히드로공항과 히드로 익스프레스(Heathrow Express) 전역에 설치된 680개 이상의 디지털 스크린과 터미널5의 대표 광고 자산인 T5 타워(T5 Towers)를 포함한 광고 매체를 운영하게 된다.
이번 계약은 글로벌 공항 광고 시장에서 제이씨데코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현재 제이씨데코는 세계 상위 25개 공항 가운데 14개 공항의 광고 운영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공항 광고 이용객의 54%에 커버하고 있다.
그리고 제이씨데코는 지난 2월 세계 최초의 글로벌 프로그램매틱 디지털 옥외광고(DOOH) 상품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광고주는 히드로공항을 비롯한 주요 국제공항 네트워크를 대상으로 하나의 플랫폼에서 글로벌 캠페인을 집행할 수 있게 됐다.
프레이저 브라운 (Fraser Brown) 히드로공항 리테일 디렉터는 “히드로공항은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고 다양한 국제 고객층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며 “제이씨데코는 오랜 기간 신뢰를 구축해 온 파트너로 공항 광고 미디어 자산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고 말했다.
또한 “양사는 혁신과 승객 경험 향상에 초점을 맞춰 광고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새로운 계약은 상업적 가치를 확대하는 동시에 브랜드가 공항 이용객과 더욱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 프랑수아 데코 (Jean-François Decaux) 제이씨데코 공동 최고경영자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고 전략적으로 중요한 공항 광고 환경 가운데 하나인 히드로공항과의 계약을 연장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계약은 양사가 오랜 기간 구축해 온 협력 관계와 혁신, 품질, 그리고 광고주와 승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공동의 의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국제 여행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히드로공항은 영국은 물론 전 세계 프리미엄 고객층과 연결되는 핵심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제이씨데코는 데이터 기반 솔루션과 혁신적인 광고 경험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브랜드가 높은 주목도를 확보할 수 있는 공항 환경에서 소비자와 효과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계약 갱신으로 제이씨데코는 글로벌 공항 광고 네트워크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특히 프리미엄 여행객과 글로벌 비즈니스 고객이 집중되는 히드로공항을 기반으로 데이터와 프로그램매틱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공항 광고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제이씨데코는 프랑스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옥외광고 기업으로 공항, 교통, 도로변 광고 미디어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전 세계 80여 개 국가에서 광고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