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를 찢고 나온 듯한 스마트폰 광고…인도 라바 스마트폰, 스페셜 빌드 옥외광고로 시선 사로잡다

인도 옥외광고 기업 브라이트 아웃도어 미디어 (Bright Outdoor Media Limited)가 전자상거래 기업 플립카트 (Flipkart)와 스마트폰 제조사 라바 인터내셔널 (LAVA International)의 신제품 출시를 위해 스페셜 빌드(3D) 옥외광고 캠페인을 선보였다.

브라이트 아웃도어 미디어 (Bright Outdoor Media Limited)
브라이트 아웃도어 미디어 (Bright Outdoor Media Limited)

이번 캠페인은 인도 뭄바이와 뉴델리 주요 도심에 설치됐으며, 평면 광고판을 입체적인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광고 크리에이티브는 광고판 왼쪽에서 종이가 여러 겹 겹쳐진 듯한 구조물이 앞으로 돌출되고, 그 위에 모델이 실제로 앉아 있는 것처럼 연출했다. 종이를 찢고 현실 공간으로 튀어나오는 듯한 입체 효과를 구현해 지나가는 시민들의 시선을 자연스럽게 끌어낸다. 오른쪽에는 라바의 스마트폰 ‘Virat V1 5G’ 제품 이미지와 핵심 메시지를 배치해 브랜드와 제품 정보를 명확하게 전달했다.

특히 별도의 디지털 화면 없이도 구조물 자체를 활용해 강한 시각적 임팩트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최근 디지털 옥외광고가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서도 스페셜 빌드 옥외광고가 여전히 높은 화제성과 자발적 SNS 확산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브라이트 아웃도어 미디어는 이번 프로젝트가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사람들이 멈춰 서서 바라보고, 사진을 촬영하고, 온라인에서 공유하는 브랜드 경험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번 캠페인은 크리에이티브 제작사 파이브 닷츠 디지털 (Five Dots Digital)과 협업해 진행됐으며, 옥외광고를 단순한 노출 매체가 아닌 브랜드 스토리를 전달하는 경험형 미디어로 발전시키려는 시도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인도 옥외광고 업계에서는 디지털 옥외광고와 함께 이러한 스페셜 빌드 옥외광고가 브랜드의 차별화와 화제성 확보를 위한 중요한 크리에이티브 전략으로 활용되는 사례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