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VP뱅크, 대형 DOOH 캠페인으로 브랜드 인지도 높인다
은행 지점이 금융회사의 브랜드를 알리는 유일한 공간이던 시대는 지나가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금융 브랜드들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디지털 옥외광고(Digital Out of Home, DOOH)를 적극 활용하며 브랜드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베트남프러스퍼리티은행 (VPBank)은 신용카드 상품인 ‘VPBank Mastercard’ 홍보를 위해 비즈맨미디어 (Bizman Media)가 운영하는 사이공 스카이LED(SkyLED Saigon) 3면 대형 LED 전광판에서 디지털 옥외광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금융 서비스와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가 결합한 협업 사례다. VP뱅크는 신용카드를 발급·운영하는 금융기관이며, 마스터카드 (Mastercard)는 전 세계 수백만 개 가맹점에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기업이다.
해외여행과 해외 소비가 증가하면서 금융 브랜드들도 소비자와 만나는 접점을 은행 창구에서 도시 공간으로 확대하고 있다. 대형 디지털 옥외광고는 많은 유동인구에게 반복적으로 브랜드를 노출할 수 있어 금융 상품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이는 매체로 활용되고 있다.
브랜드 인지도(Brand Awareness)를 목표로 하는 캠페인에서는 단순히 많은 사람에게 노출되는 것보다 적절한 장소와 적절한 시점에 소비자를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 사이공 스카이LED는 베트남 호찌민시의 핵심 상권에 위치한 대형 디지털 전광판으로, 매월 수백만 건의 광고 접점을 제공하며 금융 브랜드의 존재감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비즈맨미디어는 이번 VP뱅크 캠페인을 계기로 전략적 입지의 디지털 옥외광고가 금융 브랜드의 인지도 구축과 소비자 접점 확대에 효과적인 마케팅 솔루션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례는 금융·결제 서비스 기업들도 디지털과 소셜미디어 중심의 마케팅을 넘어 디지털 옥외광고를 미디어 믹스의 핵심 매체로 적극 활용하는 흐름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금융업계에서도 도시 공간에서 소비자와 자연스럽게 만나는 경험이 브랜드 경쟁력을 좌우하는 새로운 마케팅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