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광고도 온라인 구매 시대…시티즈 미디어, 프랑스 전역 버스 네트워크 플랫폼 공개

프랑스 옥외광고 기업 시티즈 미디어 (Cityz Media)가 미디어 플래닝 플랫폼 애드인타임 프랑스 (Adintime France)와 협력을 확대하며 전국 버스 광고 네트워크를 디지털 플랫폼으로 통합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광고주들은 프랑스 전역 80개 이상의 버스 네트워크와 4만1,500개 이상의 버스 광고면을 애드인타임 플랫폼에서 직접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시티즈 미디어는 자사의 상설 광고 상품과 디지털 옥외광고(DOOH) 상품을 플랫폼에 등록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지역 버스 광고 네트워크까지 추가했다. 이에 따라 보르도, 리옹, 루앙, 니스 등 주요 도시의 버스 광고 상품이 플랫폼을 통해 제공되며, 향후 파리 지역 버스 네트워크도 순차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애드인타임은 버스 광고 집행 과정에서 광고주들이 겪는 정보 접근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광고주들은 플랫폼에서 광고 상품 규격과 예산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인터랙티브 지도를 통해 버스 노선과 광고 노출 범위를 시각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 또한 견적 요청도 온라인에서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력이 옥외광고 거래의 디지털 전환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기존 버스 광고 구매는 지역별 운영 사업자와 개별적으로 협의해야 하는 경우가 많고 광고 규격과 가격 정보를 파악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다. 그러나 플랫폼 기반 거래가 확대되면서 광고주들은 보다 투명한 정보와 효율적인 구매 환경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시티즈 미디어는 “도시 생활 속에 깊이 자리 잡은 버스 광고 매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광고주들이 보다 쉽게 캠페인을 기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버스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플랫폼에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프랑스 옥외광고 시장에서도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미디어 거래가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버스 광고와 같은 전통적인 옥외광고 자산이 데이터 기반 플랫폼과 결합하면서 광고주들의 매체 접근성과 운영 효율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파리 버스 광고, 2026년부터 ‘단일 회사 운영 체제’로 전환되어, 프랑스 교통광고 변화를 예고하다.
시티즈 미디어(Cityz Media)프랑스 파리와 일드프랑스(Île-de-France) 지역의 버스 광고 시장이 2026년을 기점으로 단일 체제로 재편된다. 2026년 3월부터 일드프랑스 전역에서, 같은 해 11월 1일부터는 파리 시내에서도 시티즈 미디어(Cityz Media)가 버스 광고의 단독 운영사로 공식 출범한다. 도심 속 일상 이동을 위한 핵심 수단인 대중교통을 중심으로 옥외광고 구조가 근본적으로

시티즈 미디어 (Cityz Media)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옥외광고 기업 가운데 하나다.

100년이 넘는 역사를 보유한 시티즈 미디어는 프랑스에서 유일하게 생활, 소비, 이동 등 시민들의 일상 전반에 걸친 공간을 모두 아우르는 옥외광고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인쇄 광고와 디지털 광고를 모두 제공하며 도시와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시티즈 미디어는 지역 버스 광고 분야에서 프랑스 최대 사업자로 평가받는다. 전국 45개 이상의 주요 도시권에서 버스 광고를 운영하고 있으며, 약 4만 개의 버스 광고면을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프랑스 주요 쇼핑몰 200여 곳에 디지털 광고 네트워크를 구축해 쇼핑센터 내 디지털 광고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쇼핑몰과 도심 거리, 지하철 역사 등에 설치된 디지털 스크린은 총 3,500개에 달한다.

프랑스의 광고기술(AdTech) 기업 애드인타임 (Adintime)은 광고주와 매체사를 연결하는 온라인 미디어 마켓플레이스 플랫폼이다. 광고주는 플랫폼에서 옥외광고(OOH), 디지털 옥외광고(DOOH), TV, 라디오, 인쇄매체 등 다양한 광고 상품의 정보를 확인하고 견적을 요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