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킨 도너츠의 유쾌한 3D 광고가 뉴욕을 밝히다.
미국 커피·베이커리 브랜드 던킨(Dunkin)이 연말 시즌을 맞아 뉴욕 타임스퀘어(Times Square)에 초대형 3D 디지털 옥외광고를 선보이며 밝고 유쾌한 브랜드 정체성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이번 캠페인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행을 주도한 사례로, 던킨의 대표 제품인 미니 도넛 ‘먼치킨(MUNCHKINS®)’을 거대한 디지털 영상으로 구현했다. 전광판 화면 속 먼치킨들이 실제 공간을 뚫고 나오는 듯한 연출로 타임스퀘어의 스카이라인 사이를 자유롭게 움직이는 장면은, 세계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미디어 환경 가운데서도 강력한 시각적 주목도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던킨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단순한 연말 프로모션을 넘어, 브랜드가 지향해 온 즐거움과 친근함을 도시 한복판에서 체험형 콘텐츠로 전달했다. 3D 디지털 옥외광고(DOOH)의 기술적 완성도에 브랜드 스토리텔링을 결합함으로써, 메시지 전달력과 오락성을 동시에 끌어올렸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던킨은 오랜 기간 ‘일상 속 기분 좋은 순간’을 핵심 키워드로 삼아 가벼운 유머와 에너지 넘치는 비주얼을 일관되게 유지해 왔다. 이번 타임스퀘어 캠페인은 이러한 브랜드 철학을 글로벌 랜드마크에서 직관적으로 보여준 사례로, 현지 관광객은 물론 글로벌 광고·미디어 업계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뉴욕의 한 광고업계 관계자는 “연말 시즌 타임스퀘어는 전 세계 브랜드가 경쟁적으로 메시지를 쏟아내는 상징적 무대”라며 “던킨은 대형 3D 콘텐츠를 통해 자사의 브랜드 톤과 제품 아이덴티티를 명확하게 구현했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연말 시즌에 집중되는 타임스퀘어 DOOH 경쟁 속에서, 기술보다 아이디어가 먼저 설계될 때 옥외광고의 파급력이 얼마나 커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남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