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튀긴 치킨이 옥외광고 밖으로…KFC, 맨체스터 OOH 캠페인 화제
영국 맨체스터에서 KFC가 시각적 연출과 공간 효과를 결합한 체험형 옥외광고 캠페인을 선보이며 브랜드 경험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광고·마케팅 전문 매체인 exchange4media가 소개한 사례로, 대형 광고판에 스페셜 빌드(Special Build) 구조물과 특수 연출을 결합해 소비자의 몰입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단순한 디지털 화면 활용을 넘어 현실 공간을 적극 활용한 크리에이티브로 주목받았다.
광고 크리에이티브는 KFC의 대표 메뉴인 치킨 버킷을 초대형 입체 구조물로 제작해 광고판 밖으로 튀어나오는 듯한 장면을 구현했다. 바삭하게 튀겨진 치킨을 사실적으로 표현해 강렬한 시각적 효과를 연출했으며, 출퇴근 시간대에는 광고판 주변에 연기 효과를 더해 갓 조리한 치킨을 연상시키는 현장감을 완성했다. 이러한 연출은 보행자의 시선을 자연스럽게 끌어들이고 브랜드를 보다 생생하게 경험하도록 설계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디지털 스크린이나 첨단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도 입체 구조물과 환경 연출만으로 높은 주목도와 몰입감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최근 글로벌 옥외광고 시장에서는 디지털 기술뿐 아니라 공간 디자인과 오감 요소를 결합해 소비자가 브랜드를 직접 체험하도록 하는 캠페인이 확대되는 추세다.
업계는 소비자가 광고를 단순히 바라보는 수준을 넘어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고 기억하는 체험형 옥외광고가 브랜드 효과를 높이는 중요한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보고 있다. KFC의 이번 캠페인 역시 시각적 임팩트와 공간 연출을 결합해 브랜드와 소비자의 접점을 강화한 사례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