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 원 (FOX One), 멕시코 도심 OOH 캠페인으로 화려한 출범
스포츠 스트리밍 플랫폼 폭스 원 (FOX One)이 멕시코 거리에서 대규모 옥외광고(Out-of-Home, OOH) 캠페인을 전개하며 강렬한 시장 데뷔를 알렸다.
폭스 코퍼레이션 (Fox Corporation)이 선보인 새로운 스포츠 스트리밍 서비스인 폭스 원은 멕시코 주요 도시 전역에 걸쳐 대규모 OOH 캠페인을 집행하며 플랫폼 출범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2025년 10월 클라로 비디오 (Claro Video) 출시와 프라임 비디오 (Prime Video), 로쿠 (Roku) 등 파트너 플랫폼과의 협력을 계기로 진행됐다. 멕시코시티(CDMX), 과달라하라, 몬테레이 등 핵심 대도시를 중심으로 디지털 스크린, 고속도로 교량 광고, 대형 빌보드, 버스 광고, 스트리트 퍼니처 등 다양한 옥외 매체가 동원됐다.
특히 “FOX ONE aquí”라는 메시지와 축구 이미지를 결합한 광고 크리에이티브가 주요 통근 동선과 교통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노출되고 있으며, 월 구독료 175페소 가격 정보도 함께 강조돼 소비자 인지도를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디지털 시대 속에서도 대형 서비스 론칭에서 OOH가 여전히 핵심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정적인 전통 광고와 동적인 디지털 OOH(DOOH)를 결합한 전략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 진입 속도를 동시에 끌어올리는 방식이다.
멕시코의 스포츠 스트리밍 시장은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리가 MX (Liga MX), 프리미어리그 (Premier League),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UEFA Champions League) 등 인기 스포츠 중계권이 시장 확대를 견인하면서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OOH 광고의 존재감은 계속 커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2025년 전 세계 OOH 광고 지출은 약 280억 달러 규모에 달했으며, 디지털 OOH는 연평균 약 14%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폭스는 도시 공공 공간을 활용한 대규모 브랜드 노출과 지리 기반 타기팅 전략을 통해 서비스 확산을 노리고 있다.
특히 멕시코시티, 과달라하라, 몬테레이는 2026년 FIFA 월드컵 개최 도시로도 주목받고 있어 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지역이다. 폭스 원은 이러한 환경을 활용해 스포츠 팬층을 선점하고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이번 OOH 캠페인은 대형 미디어 서비스의 시장 진입 과정에서 공공 공간을 활용한 대규모 브랜드 노출 전략이 여전히 강력한 효과를 발휘한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