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하이퍼미디어, 모터시티에 차세대 DOOH 플랫폼 구축

하이퍼미디어 (Hypermedia)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모터시티(Motor City)가 디지털 옥외광고(Digital Out of Home·DOOH)를 중심으로 한 차세대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유니온 프로퍼티스 (Union Properties PJSC)는 하이퍼미디어 (Hypermedia)와 협력해 모터시티 전역에 지능형 디지털 옥외광고 생태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디지털 스크린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도시 공간과 건축, 디지털 기술, 브랜드 경험을 하나로 연결하는 새로운 미디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가다 엘-카리 (Ghada El-Kari) W 그룹 (W Group)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옥외광고 미디어의 미래는 더 많은 스크린을 설치하는 것이 아니라 더 의미 있는 경험을 만드는 데 있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디지털 사이니지와 도시 인프라를 결합해 브랜드와 소비자가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실시간 콘텐츠 운영과 데이터 기반 광고, 공간 특성에 맞춘 크리에이티브를 통해 도시 전체를 하나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모터시티의 도시 경관과 상업시설, 보행 동선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광고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도시 경험의 일부가 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 옥외광고 업계에서는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스크린 수를 확대하는 경쟁에서 벗어나, 데이터와 콘텐츠, 도시 공간을 결합한 ‘경험 중심 미디어’로 경쟁력이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프로젝트 역시 이러한 흐름을 반영한 사례로 평가되며, 앞으로 스마트시티와 디지털 옥외광고가 결합한 도시형 미디어 플랫폼 구축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