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씨데코, 홍콩공항 제2터미널 광고 매체 디지탈화 진행
홍콩국제공항 (Hong Kong International Airport, HKIA)이 제2터미널(T2) 운영을 시작하면서 공항 광고 시장도 본격적인 디지털 전환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제이씨데코 트랜스포트 홍콩 (JCDecaux Transport Hong Kong)은 최근 홍콩국제공항 제2터미널 광고 운영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제1터미널에 이어 신규 터미널까지 광고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공항 전역을 아우르는 디지털 중심 미디어 환경을 구축하게 됐다.
홍콩 최대 옥외광고 기업인 제이씨데코 트랜스포트는 홍콩국제공항 개항 이후 공항 미디어 환경 조성에 참여해온 핵심 사업자다. 회사는 이번 제2터미널 광고 사업권 확보를 계기로 공항 광고의 새로운 ‘디지털 퍼스트(Digital First)’ 시대를 열겠다는 전략이다.
제1터미널에서는 이미 출발층과 도착층을 중심으로 다양한 고해상도 디지털 광고 매체가 도입됐다. 여기에 제2터미널까지 디지털 인프라가 확대되면서 공항 전체를 하나의 통합된 데이터 기반 미디어 플랫폼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제이씨데코 트랜스포트는 이번 확장을 통해 공항 전역에 일관된 디지털 광고 경험을 제공하고,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인 광고 운영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공항 내 디지털 광고 자산을 확대함으로써 아시아 공항 미디어 시장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프로젝트가 단순한 광고 매체 확대를 넘어 공항 광고의 디지털화와 자동화를 상징하는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실시간 콘텐츠 운영과 데이터 기반 광고 집행이 가능해지면서 광고주들은 보다 정교한 타기팅과 유연한 캠페인 운영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아시아 주요 허브공항들이 대형 디지털 스크린과 데이터 기반 광고 플랫폼 구축 경쟁에 나서는 가운데 홍콩국제공항 역시 공항 전역을 연결하는 통합 디지털 광고 네트워크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이씨데코 트랜스포트 홍콩 (JCDecaux Transport Hong Kong)은 글로벌 옥외광고 기업 제이씨데코 (JCDecaux)의 교통 미디어 전문 사업부문으로, 홍콩국제공항과 홍콩 도시철도(MTR) 등 주요 교통 인프라 광고 사업을 운영하며 아시아 교통 광고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