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페루 리마 국제공항서 갤럭시 Z 플립7 대형 디지털 캠페인 전개
삼성전자 페루(Samsung Electronics Perú)가 최신 갤럭시 Z 플립7(Galaxy Z Flip7) 캠페인을 페루 리마(Lima)의 호르헤 차베스 국제공항(Jorge Chávez International Airport)에서 전개하며 옥외광고(OOH)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캠페인은 제이씨데코 페루(JCDecaux Perú)가 운영하는 국제선 면세구역 내 디지털 컬럼 네트워크를 활용해 브랜드 존재감과 기술 혁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호르헤 차베스 국제공항 면세구역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갤럭시 Z 플립7의 무대로 탈바꿈했다. 공항 내 주요 동선에 설치된 고화질 LED 디지털 컬럼은 3D 싱크로나이즈드 콘텐츠를 구현할 수 있는 첨단 장비로, 입출국객의 시선을 집중시키도록 설계됐다. 제이씨드코 측에 따르면 리마 공항 광고 네트워크는 전체 여객의 약 100%를 커버하도록 구축되어 있으며, 현재 60%가 국내선, 40%가 국제선 이용객으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전 세계적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최대 노출 효과를 얻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글로벌 브랜드들이 공항 광고에서 몰입형 대형 디지털 경험을 추구하는 최근 트렌드와 맥을 같이 한다. 삼성전자는 이미 한국과 남미 여러 도시에서 대형 디지털 OOH 디스플레이를 선보이며 브랜드 혁신을 강조해왔으며, 리마에서도 동일한 전략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했다. 제이씨드코와 리마 공항 운영사 리마 에어포트 파트너스(Lima Airport Partners) 간의 장기 계약에 따라 공항 내 광고 생태계는 정교한 디지털 측정 시스템과 전략적 위치 선정을 기반으로 브랜드 경험을 극대화하고 성과 측정이 가능한 캠페인을 구현하고 있다.
삼성전자 페루가 호르헤 차베스 국제공항에 진출한 이번 캠페인은 라틴아메리카 공항 광고의 디지털 전환을 상징하는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면세 및 공항 공간에서 삼성과 같은 글로벌 브랜드의 존재감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은, 프리미엄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맥락 기반 디지털 마케팅이 고급 소비자층의 구매 결정을 직접적으로 유도하는 주요 채널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