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거리 전체가 무대가 되다…타임스퀘어 누빈 3D 홀로그램 트럭, 옥외광고의 새로운 가능성 제시

하이퍼브이에스엔 (HYPERVSN)

스위스 기능성 음료 브랜드 카-엑스 (KA-EX)가 미국 뉴욕 시장 진출을 알리기 위해 3D 홀로그램 트럭을 활용한 대규모 체험형 옥외광고 캠페인을 전개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뉴욕 맨해튼 5번가를 중심으로 운행하는 이동형 3D 홀로그램 트럭을 활용해 진행됐다. 트럭은 주요 상권과 유동인구 밀집 지역을 순회한 뒤 122 5번가에 정차해 브랜드 론칭 이벤트를 개최했다.

공개된 현장 영상에 따르면 특수 제작된 투명 트럭 내부에는 제품을 형상화한 대형 3D 홀로그램 콘텐츠가 구현됐다. 마치 공중에 떠 있는 듯한 입체 영상이 거리에서 그대로 노출되면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많은 사람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촬영하는 등 높은 현장 참여도를 보였다.

이번 캠페인의 가장 큰 특징은 광고 매체가 소비자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있는 곳으로 직접 이동한다는 점이다. 고정형 디지털 옥외광고의 한계를 넘어 이동성과 몰입형 콘텐츠를 결합함으로써 도시 전체를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확장했다.

특히 단순한 광고 노출을 넘어 현장 체험과 소셜미디어 확산을 동시에 유도했다는 점에서 새로운 옥외광고 활용 모델로 평가된다. 거리에서 목격한 소비자들이 직접 영상을 촬영해 온라인에 공유하면서 오프라인 접점이 디지털 확산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어냈다.

업계에서는 2026 FIFA 월드컵을 앞두고 뉴욕을 비롯한 북미 주요 도시에서 이 같은 이동형 디지털 체험 매체의 활용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월드컵 기간 수많은 글로벌 방문객이 도심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브랜드들이 기존 디지털 옥외광고를 넘어 보다 강력한 현장 경험을 제공하는 미디어를 적극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하이퍼브이에스엔 (HYPERVSN)의 3D 홀로그램 기술과 미디어포그로스 (Media for Growth)의 실행 역량이 결합해 구현됐다. 광고 업계에서는 이번 사례가 정적인 광고판 중심의 옥외광고를 넘어 ‘움직이는 미디어’ 시대의 가능성을 보여준 대표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