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서 DOOH로 월드컵 열기 담았다…경기마다 바뀌는 크리에이티브 화제

레이스 (Lay’s)가 지난 FIFA 월드컵 기간 동안 경기 결과와 흐름에 맞춰 디지털 옥외광고(DOOH) 크리에이티브를 실시간으로 변경하며 스포츠 마케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 단계마다 제품을 활용한 크리에이티브를 새롭게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3·4위 결정전에서는 레이스 제품 3개를 활용해 경기의 의미를 표현했고, 결승전에서는 두 장의 감자칩이 맞붙는 모습을 통해 승부의 긴장감을 재치 있게 담아냈다. 우승이 결정되는 순간에는 파프리카맛 레이스 패키지를 강렬한 붉은색으로 연출해 팬들의 뜨거운 감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광고는 경기 결과에 맞춰 크리에이티브를 즉시 교체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브랜드는 축구 팬들이 가장 관심을 집중하는 순간마다 제품을 활용한 새로운 메시지를 선보이며 실시간으로 대화에 참여했고, 스포츠 이벤트와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자연스럽게 연결했다.

이번 사례는 디지털 옥외광고가 가진 실시간 콘텐츠 운영 역량을 보여주는 캠페인이다. 디지털 옥외광고는 경기 결과나 사회적 이슈, 날씨, 시간대 등 변화하는 상황에 맞춰 광고를 즉시 변경할 수 있어 브랜드가 가장 적절한 순간에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다.

특히 대형 디지털 스크린을 활용한 실시간 크리에이티브는 단순한 광고 노출을 넘어 이벤트의 일부로 기능하며, 브랜드가 소비자와 같은 순간을 공유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는 디지털 옥외광고가 기존 옥외광고를 넘어 실시간 미디어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폴란드 디지털 옥외광고 기업 스크린 네트워크 (Screen Network)가 전국 2만 개 이상의 디지털 스크린을 기반으로 자국 최대 규모의 디지털 옥외광고(DOOH)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폴란드 옥외광고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스크린 네트워크는 도심 랜드마크의 초대형 LED 전광판부터 철도역, 쇼핑몰, 피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공간까지 폭넓은 디지털 미디어를 구축해 하루 1,000만 건 이상의 광고 접점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