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 맥주, 영국 런던 피카딜리 라이츠 AI 옥외광고 공개

아사히 유럽 앤 인터내셔널 (Asahi Europe & International)이 생성형 AI와 디지털 아트를 결합한 새로운 옥외광고 캠페인을 영국 런던 피카딜리 라이츠(Piccadilly Lights)에서 공개했다. 하나의 광고 크리에이티브가 상영될 때마다 새로운 모습으로 변하는 실시간 디지털 캠페인으로, 브랜드 경험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Seek, Find & Win’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하바스 런던 (Havas London)은 아티스트 히샴 아키라 바루차 (Hisham Akira Bharoocha), 크리에이티브 테크놀로지 스튜디오 프로즈 온 픽셀스 (Prose on Pixels)와 협업해 ‘인피니트 캔(The Infinite Can)’ 프로젝트를 제작했다.

Havas London

캠페인의 핵심은 ’Never the same twice(같은 모습은 두 번 없다)’라는 콘셉트다. 하나의 아사히 슈퍼드라이 캔을 기반으로 생성형 기술을 활용해 매번 서로 다른 디자인과 패턴을 구현한다. 같은 광고를 반복 송출하는 기존 디지털 옥외광고와 달리 상영될 때마다 새로운 작품이 탄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피카딜리 라이츠의 초대형 디지털 스크린에는 금속 질감과 빛의 움직임, 일본 감성을 담은 그래픽 요소가 끊임없이 변화하며 표현된다. 이를 통해 하나의 크리에이티브가 수백 가지의 시각적 결과물로 확장되면서 브랜드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예술 작품처럼 전달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생성형 AI를 단순한 제작 도구가 아니라 광고 크리에이티브를 지속적으로 진화시키는 플랫폼으로 활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디지털 옥외광고가 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개인화와 다양성을 동시에 구현하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사례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