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시크릿, 세르비아에서 스타일을 선언하다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이 세르비아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패션쇼 복귀를 알리는 대규모 옥외광고(OOH) 캠페인을 전개했다.

오오에이치 아드리아틱

이번 캠페인은 현지 미디어 기업 디피씨 그룹(DPC Group)의 도심 전역 디지털 빌보드를 통해 진행됐으며, 브랜드 특유의 화려함과 에너지를 담은 비주얼로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세계 패션계를 대표하는 무대의 귀환을 알리는 상징적인 메시지가 도시 전역을 밝히며, 브랜드의 글로벌 존재감을 재확인시켰다.

이번 프로젝트는 옥외광고 전문매체 오오에이치 아드리아틱(OOH Adriatic)이 주목한 사례로, 글로벌 패션 브랜드가 지역 미디어 환경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장소성’과 ‘현장감’을 극대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오에이치 아드리아틱은 “베오그라드가 유럽 OOH 광고 지도의 새로운 허브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며 “패션,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들이 현지 소비자와의 직접적 접점을 강화하기 위해 대형 디지털 스크린과 디지털 아웃도어를 적극적으로 채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오오에이치 아드리아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