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전역이 경기장으로 변신… 오션 아웃도어, 48시간 ‘그레이트 AD벤처’ 개최
영국 옥외광고 기업 오션 아웃도어 영국 (Ocean Outdoor UK)이 광고대행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전국 횡단 레이스 ‘더 그레이트 AD벤처 2026(The Great ADventure 2026)’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6월 25일부터 48시간 동안 진행되며, 영국 주요 도시의 디지털 옥외광고(DOOH) 매체를 직접 체험하고 탐험하는 업계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대회에는 캐럿 (Carat), 에센스미디어컴 (EssenceMediacom), 하바스 미디어 (Havas Media), 미디어랩 (Medialab), MG OMD, 마인드셰어 (Mindshare), OMD, PHD, 스파크 파운드리 (Spark Foundry), 스타콤 (Starcom), 더 미디어 리더 (The Media Leader), UM, 웨이브메이커 (Wavemaker), 제니스 (Zenith) 등 15개 팀이 참가한다.
각 팀은 2명으로 구성되며 영국 전역에 숨겨진 7개의 디지털 옥외광고 체크포인트를 찾아야 한다. 참가자들은 생존 키트와 단서만 제공받은 채 이동 경로를 직접 설계해야 하며, 제한된 예산 안에서 최대한 효율적으로 목적지를 방문해야 한다.
레이스는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 (Piccadilly Circus)의 더 베뉴 (The Venue)에서 시작된다. 참가자들은 피카딜리 라이츠 (Piccadilly Lights) 카운트다운과 함께 출발한 뒤 카나리 워프 (Canary Wharf)를 거쳐 버밍엄, 맨체스터, 리버풀, 뉴캐슬, 에든버러, 글래스고 등 영국 주요 도시를 이동하게 된다.
항공편과 차량 렌트는 금지되며, 기차와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된다. 특히 친환경 교통수단을 활용할 경우 추가 점수가 부여된다.
각 팀은 체크포인트에 도착할 때마다 현장의 대형 디지털 스크린에 인증 사진을 송출해야 하며, 최종 목적지인 글래스고 래디슨 레드 호텔 (Radisson RED Hotel Glasgow)에 가장 빠르게 도착한 팀이 우승을 차지한다.
이번 행사는 오션 아웃도어가 운영해온 체험형 프로그램 ‘더 그레이트 AD벤처’의 확장판이다. 기존 프로그램은 광고주와 미디어 플래너들이 주요 도시의 옥외광고 매체를 직접 둘러보며 지역 문화와 소비자 환경을 체험하는 투어 형식으로 진행돼 왔다.
닉 쇼 (Nick Shaw) 오션 아웃도어 영국 최고경영자(CEO)는 “훌륭한 디지털 옥외광고 캠페인은 결국 거리에서 탄생한다”며 “스크린이 놓인 환경과 소비자 반응을 직접 경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이 사무실 책상과 엑셀 시트를 벗어나 실제 거리에서 미디어 기획 역량을 시험해볼 수 있는 기회”라며 “가장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팀이 승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