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은 경기장이 아닌 도시 전체에서 열린다…브랜드들의 옥외광고 전면전

뉴 트래디션 (New Tradition)

2026 FIFA 월드컵이 개막하면서 글로벌 브랜드들의 옥외광고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다. 경기장 안에서 펼쳐지는 승부만큼이나 경기장 밖 도시 공간을 선점하기 위한 브랜드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미국 옥외광고 기업 뉴 트래디션 (New Tradition)은 월드컵 기간 동안 로스앤젤레스 (Los Angeles), 마이애미 (Miami), 샌프란시스코 (San Francisco) 등 주요 도시에서 대규모 옥외광고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안호이저부시 (Anheuser-Busch), 버라이즌 (Verizon), 허쉬 컴퍼니 (The Hershey Company), 뉴트럴 (NutrL), 도어대시 (DoorDash) 등 글로벌 브랜드들이 참여했으며, 퍼블리시스 그룹 (Publicis Groupe)과 WPP가 미디어 전략과 집행을 담당했다.

뉴 트래디션 (New Tradition)

뉴 트래디션은 월드컵이 더 이상 경기장 안에서만 소비되는 이벤트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팬들은 스포츠 바와 레스토랑, 도심 광장, 번화가 거리 등 다양한 공간에 모여 경기를 관람하고 응원하며 축제 분위기를 즐기고 있다. 이에 따라 브랜드들도 팬들이 모이는 공간을 중심으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실제로 주요 도시의 대형 디지털 빌보드와 옥외광고 매체에는 월드컵 공식 후원 브랜드와 관련 캠페인이 집중적으로 집행되고 있다. 대형 디지털 스크린은 경기 기간 동안 수많은 팬과 이동 인구에게 반복적으로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며 강력한 존재감을 형성하고 있다.

옥외광고 업계는 월드컵 기간 도시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미디어 플랫폼으로 기능한다고 평가한다. 경기는 경기장에서 진행되지만 팬들의 관심과 소비 활동은 도시 곳곳으로 확장되기 때문이다.

뉴 트래디션은 “경기는 경기장에서 열리지만 열광과 흥분은 도시 전체로 확산된다”며 “브랜드들은 팬들이 모이는 곳에서 함께 존재해야 하며, 옥외광고는 이러한 순간을 가장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미디어”라고 밝혔다.

뉴 트래디션 (New Tradi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