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2025 ASQ 고객경험 어워드 다관왕… '이용 승객 출발 서비스 세계 최고 수준'

인천국제공항 (Incheon International Airport)이 2025년 ASQ 고객경험 어워드(ASQ Customer Experience Awards)에서 여러 부문에 선정되며 세계 최고 수준의 공항 서비스 경쟁력을 다시 입증했다.

ASQ 고객경험 어워드는 국제공항협의회 (Airports Council International, ACI World)가 매년 발표하는 공항 서비스 평가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 공항 고객 경험을 측정하는 가장 권위 있는 지표로 평가된다. 실제 공항 이용 승객의 경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상 공항을 선정한다는 점에서 항공업계에서 높은 신뢰도를 갖는다.

ASQ 평가는 온라인 투표나 공개 설문이 아니라 공항 출발과 도착 과정에서 실제 승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표준화된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한다. 체크인, 보안검색, 탑승, 공항 이동 동선, 시설 환경 등 공항 이용 전 과정에서의 승객 경험을 체계적으로 측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ACI 월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 세계 110개국에서 수집된 승객 피드백을 기반으로 진행됐으며, 400개 이상의 공항이 규모와 지역, 운영 특성에 따라 비교 분석됐다. 또한 공항 이용 전 과정에서 50개 이상의 서비스 접점이 평가 항목에 포함됐다.

이 같은 글로벌 평가 체계 속에서 인천국제공항은 연간 이용객 4천만 명 이상 공항 부문에서 ‘출발 여정 최고의 공항(Best Airport at Departures)’으로 선정됐다. 이 부문은 세계 주요 대형 허브 공항들이 경쟁하는 분야로, 인천공항의 서비스 수준이 글로벌 최고 수준임을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된다.

세부 서비스 부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천국제공항은 ‘가장 이용하기 쉬운 공항(Best Airports: Easiest Airport Journey)’ 부문에 선정되며 공항 이용 절차의 편의성과 이동 동선의 효율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가장 깨끗한 공항(Best Airport: Cleanest Airport)’ 부문에서도 수상하며 공항 시설 관리와 위생 수준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ASQ 고객경험 어워드는 실제 승객의 체감 경험을 기반으로 공항 서비스 품질을 평가하는 글로벌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데이터 기반의 표준화된 조사 방식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항공업계에서는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공항 서비스 평가 지표 중 하나로 평가된다.

이번 수상은 인천국제공항이 고객 중심 서비스 전략을 통해 글로벌 허브 공항으로서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분석된다. 국제 항공 수요 회복과 함께 세계 주요 공항 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승객 경험과 서비스 품질이 공항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