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버스정거장이 패션 쇼룸으로 변신…소비자의 일상에 스며든 스페셜빌드 옥외광고
인도의 버스정거장이 패션 옷장을 닮은 광고 공간으로 변신했다. 인도 전자상거래 플랫폼 플립카트 (Flipkart)는 의류와 신발을 진열한 버스정류장 옥외광고를 통해 패션 쇼핑의 이미지를 소비자의 일상 동선으로 확장했다.
인도 옥외광고 기업 삭시 애드버타이징 컴퍼니 (Sakshi Advertising Company)은 버스정거장 BQS (Bus Queue Shelter)를 활용해 플립카트의 패션 메시지를 거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BQS 외관에는 플립카트를 상징하는 파란색과 노란색을 적용하고, 내부에는 옷과 신발을 위한 진열 공간을 마련했다. 한쪽에는 여러 켤레의 신발을 선반에 나란히 배치하고, 옆에는 다양한 색상의 의류를 옷걸이에 걸어 패션 매장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버스를 기다리는 벤치 뒤편을 상품 진열 공간으로 활용해 대기시설과 광고를 하나의 장면으로 연결했다.
BQS 상단에는 ‘이 버스정거장은 스타일 정류장’이라는 의미로 ‘THIS BUS STOP IDENTIFIES AS A DRIP STOP’을 크게 내걸었다. 멋진 옷차림을 뜻하는 속어 ‘드립(Drip)’과 버스정거장을 뜻하는 ‘버스 스톱(Bus Stop)’을 결합해 패션이라는 주제를 강조했다. 전면에는 플립카트의 할인 행사 ‘빅 빌리언 데이즈(The Big Billion Days)’ 로고와 QR코드를 배치했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히 광고 문구와 상품 이미지를 게시하는 데서 한 걸음 나아가, 옥외광고 매체의 구조를 브랜드 메시지에 맞춰 재구성했다. 버스정거장에 패션 쇼룸이라는 소비자가 익숙한 공간을 접목하면서 이동 중인 소비자가 패션 상품과 쇼핑 행사를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삭시 애드버타이징은 인도 전역에서 대형 광고판, 교통광고, 유통매장 브랜딩 등을 제공하는 옥외광고·미디어 솔루션 기업이다. 다양한 생활 공간을 활용한 광고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