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M, WHSmith 공항 매장 350곳 연결…미국 최대 공항 리테일 미디어 네트워크 구축
미국 리테일 업계 최초의 디지털 매장 내 미디어 통합 플랫폼인 인스토어 마켓플레이스(In-Store Marketplace, ISM)가 미국 최대 규모의 공항 유통망을 보유한 전문 리테일 미디어 네트워크인 WHSmith 노스아메리카 미디어 네트워크(WHSmith North America Media Network, 이하 WHS 미디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WHS 미디어는 미국 전역 주요 공항을 중심으로 350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WHS 미디어는 ISM의 프로그래머틱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과 무드 미디어(Mood Media)의 검증된 하드웨어 솔루션을 결합한 턴키 기반의 완전 관리형 매장 내 미디어 운영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매장 내 디지털 스크린과 오디오 자산의 수익화를 한층 효율화하는 동시에, 체류 시간이 길고 구매력이 높은 공항 이용객이라는 고부가가치 오디언스를 광고주에게 안정적으로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새롭게 구축되는 네트워크는 미국 내 WHS 미디어의 350여 개 공항 매장을 아우르며, 약 700개의 매장 내 디지털 스크린과 오디오 채널을 하나의 통합 미디어 네트워크로 묶는다. 이 통합된 운영 구조를 통해 광고주는 캠페인 스케줄링과 집행 방식에서 한층 높은 유연성을 확보하게 되며, ISM의 프로그래머틱 활성화를 기반으로 기존 디지털 옥외광고(DOOH)를 넘어 DSP 방식의 정교한 타기팅과 자동화된 구매가 가능해진다. 광고주는 WHS 미디어라는 단일 접점을 통해 전체 네트워크에 접근할 수 있어 집행 과정은 단순해지고, 매장 내 미디어의 수익화 기회는 크게 확대된다.
이미 펩시(Pepsi)의 프리토레이(Frito-Lay)와 보스(Bose) 등 글로벌 브랜드들이 초기 광고주로 참여해 캠페인을 집행하고 있으며, 향후 추가적인 프리미엄 브랜드들의 합류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무드 미디어의 광고 부문 총괄 부사장이자 바이브노믹스(Vibenomics) 및 ISM 사장인 데이비드 사이먼(David Simon)은 “WHS 미디어와 같은 전문 리테일러의 매장 환경에는 아직 충분히 활용되지 않은 미디어 가치가 존재한다”며 “무드 미디어의 하드웨어 인프라와 ISM의 업계 최고 수준 인벤토리 관리 및 프로그래머틱 활성화 플랫폼을 결합함으로써 WHSmith에는 새로운 수익원을, 광고주에게는 효율성과 정밀도, 확장성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리테일 미디어는 전 세계 마케팅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채널 중 하나로 꼽힌다. 2019년 전체 미디어 집행에서 10%에 불과했던 리테일 미디어 비중은 2024년 약 30%까지 확대되며, 브랜드 전략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WHS 미디어와의 파트너십은 ISM이 공항·여행 리테일과 같은 전문 버티컬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프리미엄 여행객 오디언스가 지닌 광고 가치에 다시 한번 주목하게 한다.
WHS 미디어 북미법인 파너십 디렉터인 앨리슨 오키프(Alison O’Keefe)는 “WHS 미디어, SMG, ISM의 이번 협업은 WHSmith 미디어의 매장 내 미디어 전략을 본격적으로 실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ISM과의 협력을 통해 미국 전역 공항 매장을 오늘날의 여행객 환경에 맞춰 매끄럽고 확장 가능한 방식으로 광고주에게 개방하게 됐다. 개별 매체 중심의 집행을 넘어, 측정 가능한 성과를 제공하는 통합 미디어 생태계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ISM은 무드 미디어를 모회사로 둔 디지털 매장 내 미디어 통합 플랫폼으로, 전 세계 리테일 미디어 네트워크와 플랫폼, 매장 내 솔루션 제공업체, DSP를 단일 접점으로 연결해 캠페인 구현과 운영, 성과 측정을 표준화하고 있다. WHS 미디어는 WHSmith 노스아메리카와 글로벌 커머스 미디어 기업 SMG가 공동으로 구축한 북미 최초의 여행 특화 매장 내 리테일 미디어 네트워크로, 공항과 철도역, 리조트 등에서 하루 약 300만 명에 이르는 비즈니스 및 레저 여행객에게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