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옥외광고협회, 'WOO APAC 포럼' 두 번째 기조연설자로 최헌 제일기획 부사장 발표

서울옥외광고협회(World Out of Home Organization Korea·WOO Korea)는 오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WOO Korea APAC 포럼’의 두 번째 기조연설자로 제일기획(Cheil Worldwide) 솔루션사업부문장 최헌 부사장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협회는 제이씨데코(JCDecaux) 그룹의 수석 임원 다니엘 호퍼(Daniel Hofer)를 첫 번째 기조연설자로 발표한 바 있다.

최 부사장은 27년간 제일기획에서 미디어와 크리에이티브, 데이터 통합 전략을 총괄하며 삼성전자를 비롯한 글로벌 브랜드의 성공적인 캠페인을 이끌어온 인물이다. 그는 이번 포럼에서 ‘개인화 마케팅과 데이터 중심 시대 속, 옥외광고(OOH)의 부활’을 주제로, OOH가 인간의 본성을 가장 진정성 있게 반영하는 매체임을 국내외 사례를 통해 제시할 예정이다.

서울옥외광고협회 톰 가다드(Tom Goddard)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협소한 타깃 마케팅(narrowcasting)’이 지배하는 시대에 OOH 산업이 어떻게 성장의 돌파구를 마련할지가 가장 큰 과제”라며 “동시에 글로벌 대형 광고주들에게 OOH의 가치를 다시 입증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랜 기간 이러한 과제를 실질적으로 풀어온 최헌 부사장보다 더 적임자는 없다”고 평가했다.

올해 ‘WOO Korea APAC 포럼’은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서울 호텔에서 개최되며, 세계 주요 옥외광고 기업, 글로벌 브랜드, 미디어 바이어 및 데이터 솔루션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