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O 서울 아시아 포럼, “지역에서 세계로” — 글로벌 OOH 리더들이 한자리에
세계옥외광고협회(World Out of Home Organization·WOO)는 오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WOO 서울 아시아 포럼(WOO Seoul Asia Forum)’의 전체 연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포럼은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을 넘어 글로벌 OOH 산업 발전의 교차점을 조명하는 자리로, 인공지능(AI), 프로그램매틱, 미디어 측정, 크리에이티비티 등 주요 의제가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는 톰 가다드(Tom Goddard) WOO 회장을 비롯해 다니엘 호퍼(Daniel Hofer·제이씨데코 JCDecaux), 아담 개리티(Adam Garrity·덴츠 dentsu), 루크 애덤스(Luke Adams·비스타미디어 Vistar Media), 앤니 리카드(Annie Rickard·OOH 캐피털 OOH Capital), 찰스 패리-오키든(Charles Parry-Okeden·호주 옥외광고협회 OMA), 카이-마르쿠스 태슬러(Kai-Marcus Thäsler·독일 FAW), 제프 러스턴(Jeff Rushton·미디어 리소시스 Media Resources), 마우드 모와드(Maud Moawad·세븐스 데시멀 Seventh Decimal), 타카유키 오와다(Takayuki Owada·JR 이스트 마케팅앤커뮤니케이션즈), 그리고 최헌(제일기획 Cheil Worldwide) 부사장 등 세계 주요 업계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세션에서는 빌럽스(Billups) APAC의 벤 밀른(Ben Milne)이 ‘AI를 활용한 지역 성장 전략’을 발표하고, 호주 OMA의 찰스 패리-오키든 의장은 ‘국가별 협회의 역할과 영향력’을 조명한다. 또 OOH 캐피털의 앤니 리카드는 ‘프로그램매틱 광고의 약속이 실제로 이행되고 있는가’를 주제로 토론을 이끌며, 기디언 애디(Gideon Adey)의 패널은 ‘아시아의 OOH 통합 측정 여정’을 점검한다.
글로벌 세션에서는 제이씨데코의 다니엘 호퍼가 주요 시장의 성공 요인을 분석하는 기조연설을 맡고, 덴츠 글로벌 OOH 총괄 아담 개리티는 ‘글로벌 브랜드의 한국 진출 전략’을, 독일 FAW의 카이-마르쿠스 태슬러는 ‘광고 규제 대응을 위한 국제 협력’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리테일 미디어(Retail Media)의 부상, 교통광고(Transit Media)의 전략적 가치, 그리고 OOH의 생명력이라 할 수 있는 크리에이티비티(Creativity)의 중요성 등 현재 산업의 핵심 이슈들이 심층 논의될 예정이다.
톰 가다드 회장은 “WOO의 아시아 방문은 매번 높은 참여율과 깊이 있는 논의로 이어지며, 글로벌 옥외광고 산업의 방향을 제시해왔다”며 “서울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지금까지 가장 규모가 크고 의미 있는 리저널 포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연사진을 확보했으며, 이번 서울 포럼은 그에 걸맞은 깊이와 통찰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WOO 서울 아시아 포럼’은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서울 호텔에서 열리며, 글로벌 미디어 기업, 브랜드, 데이터 테크놀로지 기업, 광고대행사, 옥외광고 협회 및 미디어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