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 중국 주요 도시 랜드마크 스크린 장악… 청두·선전 핵심 상권서 초대형 OOH 캠페인 전개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디올 (Dior)이 중국 주요 도시의 랜드마크 디지털 광고 매체를 활용한 대규모 옥외광고(OOH) 캠페인을 선보이며 강력한 브랜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중국 핵심 소비도시의 초대형 디지털 스크린을 활용해 디올 주얼리 컬렉션을 선보이는 형태로 진행됐다. 공개된 이미지에 따르면 청두(成都)와 선전(深圳)을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상권의 대표 디지털 매체들이 캠페인 무대로 활용됐다.

Christian Dior Couture

청두 최대 번화가인 춘시루(春熙路)와 타이쿠리(太古里) 상권의 초대형 코너 빌딩 LED 매체다. 이 지역은 루이비통, 샤넬, 까르띠에, 디올 등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들이 집중적으로 옥외광고를 집행하는 중국 서부권 최대 명품 소비 거점으로 꼽힌다.

Christian Dior Couture

선전 만상천지(MixC World) 상권의 프리미엄 디지털 스크린이다. 건물 하단의 독특한 유리 구조와 럭셔리 리테일 환경이 결합된 대표적인 랜드마크 미디어로, 중국 첨단 소비도시 선전의 상징적인 광고 자산 가운데 하나다.

Christian Dior Couture

중국 대표 디지털 옥외광고 기업인 WEWOW Media가 운영하는 청두 춘시루 메인 스트리트의 초대형 LED 스크린이며, 하루 수십만 명이 오가는 중국 최고 수준의 유동인구를 보유한 핵심 상권에 위치해 있다.

Christian Dior Couture

선전 푸톈(福田) CBD의 곡면형 랜드마크 LED 매체다. 초대형 곡면 디지털 스크린은 건물 외관 전체를 활용해 강력한 시각적 임팩트를 제공하며, 중국 프리미엄 DOOH 시장을 대표하는 광고 포맷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캠페인의 특징은 절제된 크리에이티브 전략에 있다. 화이트 배경과 제품 중심의 비주얼, 최소한의 브랜드 메시지만을 활용해 주얼리의 섬세한 디테일과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했다. 거대한 디지털 캔버스 위에서도 브랜드의 우아함과 제품의 존재감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최근 중국 럭셔리 시장에서는 단순한 광고 노출을 넘어 도시 랜드마크를 활용한 브랜드 경험 제공이 핵심 마케팅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 초대형 디지털 스크린은 소비자들의 자발적인 사진 촬영과 SNS 공유를 유도하며 광고 이상의 화제성과 확산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디올 캠페인이 중국 주요 소비도시의 프리미엄 디지털 옥외광고 자산을 활용해 브랜드 위상을 강화한 대표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청두와 선전은 최근 중국 럭셔리 소비를 이끄는 핵심 도시로 부상하면서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의 랜드마크 옥외광고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