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국제공항, 개인 맞춤형 광고 서비스 ‘Ad2Fly’ 본격 운영

홍콩국제공항(Hong Kong International Airport, HKIA)의 광고사업자인 제이씨데코 홍콩(JCDecaux Transport Hong Kong)이 개인 맞춤형 디지털 광고 플랫폼 ‘Ad2Fly’를 공식 출시하고 공항 미디어의 새로운 활용 모델을 선보였다.

Ad2Fly는 일반 이용객이 홍콩국제공항 내 디지털 광고 매체를 활용해 가족, 친구, 연인에게 특별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개발된 서비스다. 여행 출발과 도착을 축하하는 환영 메시지는 물론 생일 축하, 기념일, 프러포즈 등 다양한 개인 이벤트를 공항 디지털 스크린을 통해 표현할 수 있다.

이용자는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템플릿을 선택한 뒤 사진과 문구를 입력하면 손쉽게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으며, 완성된 광고는 공항 주요 동선에 설치된 디지털 스크린을 통해 송출된다.

현재 서비스는 ▲Digital Baggage Reclaim Network ▲Digital Destination Network ▲Digital Boarding Gate Network 등 3개 디지털 네트워크 패키지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수하물 수취 구역, 터미널 이동 동선, 탑승 게이트 인근 등 여행객 접점이 높은 공간을 활용해 높은 주목도를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제이씨데코 홍콩은 현재 운영 중인 3개 패키지 외에도 향후 적용 가능한 디지털 매체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개인 맞춤형 광고 서비스를 공항 전역으로 확장하고, 이용객들이 보다 다양한 공간에서 특별한 순간을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서비스가 기업 중심으로 운영되던 공항 디지털 광고를 일반 소비자에게 개방한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하고 있다. 공항 미디어가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넘어 개인의 감정과 스토리를 전달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