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독립 250주년 맞아 ‘Nation of Wonder’ 공개한 스피어
미국 독립 250주년을 맞이하여 스피어 엔터테인먼트 (Sphere Entertainment Co.)가 초대형 몰입형 콘텐츠 ‘Nation of Wonder’를 공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가적 기념행사와 차세대 디지털 옥외광고(DOOH)를 결합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Las Vegas)에 위치한 스피어 (Sphere)의 외벽 미디어 플랫폼인 ‘엑소스피어(Exosphere)’를 통해 선보였다. 엑소스피어는 약 58만 제곱피트(약 5만4천㎡) 규모의 LED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세계 최대 규모의 디지털 미디어 캔버스다. 높이 366피트(약 112m), 폭 516피트(약 157m)에 달하는 구형 구조물 전체를 감싸며, 16K급 초고해상도 비주얼과 360도 몰입형 콘텐츠 구현이 가능하다.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전역에서 시청 가능한 이 미디어 플랫폼은 기존 대형 전광판과 차별화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며, 브랜드와 콘텐츠가 도시 전체를 무대로 스토리텔링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제니퍼 코에스터 (Jennifer Koester) 스피어 엔터테인먼트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최근 현지 방송 인터뷰에서 “Nation of Wonder는 미국의 혁신 정신과 문화적 정체성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미국 건국 250주년이라는 역사적 순간을 스피어만의 방식으로 표현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에는 영화 ‘오즈의 마법사(The Wizard of Oz)’ 캐릭터가 전하는 특별 축하 메시지도 포함됐다. 스피어의 대표 콘텐츠 자산과 국가적 이벤트를 연결함으로써 엔터테인먼트와 공공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새로운 미디어 활용 방식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그리고 글로벌 광고주들이 광고 회피가 어려운 프리미엄 공간과 강력한 주목도를 확보할 수 있는 매체를 찾고 있는 가운데, 스피어는 랜드마크 자체가 미디어가 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