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회원] DOOH와 스포츠의 결합… 아웃프론트, 뉴욕 제츠와 독점 파트너십
미국 옥외광고 기업 아웃프론트 미디어 (OUTFRONT Media)가 미국프로풋볼(NFL) 뉴욕 제츠 (New York Jets)와 다년간의 독점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경기장을 넘어 도시 전역으로 팬 경험을 확장하는 스포츠 마케팅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뉴욕 제츠의 공식 광고주들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MetLife Stadium) 안에서의 스폰서십에 그치지 않고 경기 전후를 포함한 팬들의 이동 동선 전반에서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아웃프론트는 디지털 옥외광고(Digital Out of Home, DOOH), 체험형 마케팅, 크리에이터 콘텐츠를 결합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해 브랜드와 팬의 접점을 경기장 밖으로 확대한다.
광고는 경기장을 오가는 주요 대중교통 허브와 출퇴근 동선, 경기 전후 팬들이 모이는 상권과 주요 지역까지 이어진다. 브랜드는 경기장 안팎을 하나의 마케팅 공간으로 활용하며 팬들의 하루 전체에 걸쳐 자연스럽게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특히 경기장 스폰서십과 아웃프론트의 디지털 옥외광고 네트워크를 연계해 경기 결과와 선수 기록, 라이벌전, 화제의 스포츠 이슈 등에 맞춰 광고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변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브랜드는 경기 흐름과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는 순간에 맞춰 메시지를 즉시 송출함으로써 더욱 높은 광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광고주들은 아웃프론트의 크리에이티브 조직인 아웃프론트 스튜디오 (OUTFRONT Studios)의 지원도 받을 수 있다. 기존 TV·디지털·소셜미디어 콘텐츠를 옥외광고 환경에 맞게 재구성하거나 도시 공간에 최적화된 신규 크리에이티브를 제작해 거리와 역사, 경기장을 아우르는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테이시 미네로 (Stacy Minero) 아웃프론트 최고마케팅경험책임자(CMXO)는 "뉴욕 제츠 팬들의 열정은 경기 시작과 함께 시작되거나 종료 휘슬과 함께 끝나지 않는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브랜드가 팬들의 모든 여정에서 실시간 문화와 스포츠 순간을 활용해 더욱 역동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프 페르난데스 (Jeff Fernandez) 뉴욕 제츠 사업개발 및 벤처 부문 수석부사장은 "팬은 모든 활동의 중심"이라며 "아웃프론트의 광범위한 미디어 플랫폼과 결합해 광고주들이 경기일을 넘어 지역 전역에서 팬들과 더욱 의미 있는 관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를 중심으로 실시간 마케팅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발표됐다. 아웃프론트는 최근 FIFA 월드컵 기간 미국 11개 개최 도시에서 115개 이상의 브랜드 캠페인을 지원했으며, 앞으로 대학 미식축구와 NFL 시즌에서도 스포츠 마케팅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출범 행사에서는 뉴욕 제츠의 전설적인 라인배커 바트 스콧 (Bart Scott)이 뉴욕 펜역(Penn Station)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한 '백 투 풋볼(Back to Football)' 캠페인을 공개하며 새로운 협력의 시작을 알렸다.
크리스 말렌 (Chris Mallen) 아웃프론트 스포츠 마케팅 및 파트너십 부문 부사장은 "스폰서십은 더 이상 경기장 안에서만 이뤄지는 활동이 아니다"라며 "팬들의 이동 경로와 일상 속 모든 접점에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스포츠 마케팅의 새로운 방향"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