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가 원 타임스스퀘어에 뜬 이유, AI 시대에도 가장 강력한 무대는 현실 공간이다.
오픈AI (OpenAI)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의 대표적인 옥외광고 랜드마크인 원 타임스스퀘어 (One Times Square)를 활용해 디지털 옥외광고 캠페인을 전개했다.
미국 옥외광고 기업 뉴 트래디션 (New Tradition)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뉴욕이 글로벌 기술·혁신 허브로서 입지를 강화하는 가운데, 오픈AI의 브랜드를 기술과 문화, 엔터테인먼트가 교차하는 세계적인 상징 공간에 노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오픈AI는 뉴욕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원 타임스스퀘어 건물 중앙의 대형 세로형 디지털 스크린에 오픈AI의 브랜드 메시지가 표출되고 있다. 검은색 배경 위에 오픈AI의 상징적인 그래픽과 함께 ‘Ambition has a new’라는 문구가 배치돼 복잡한 원 타임스스퀘어의 광고 환경에서도 비교적 단순하고 강한 시각적 인상을 전달한다.
타임스퀘어는 관광객뿐 아니라 뉴욕 시민, 기업 관계자, 글로벌 브랜드와 미디어가 집중되는 공간이다. 이러한 지역적 특성 때문에 글로벌 기업들은 단순한 광고 도달률을 넘어 브랜드의 규모와 존재감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소로 타임스스퀘어를 활용하고 있다.
뉴 트래디션은 “디지털 미래를 만들어가는 기업이 실제 물리적 공간에서 이처럼 두드러진 존재감을 보여주는 것 자체가 큰 영향력을 가진다”고 평가했다.
이번 캠페인은 온라인과 디지털 서비스에 기반을 둔 오픈AI가 오히려 대표적인 오프라인 미디어인 옥외광고를 활용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디지털 브랜드일수록 현실 공간에서 대형 DOOH를 통해 브랜드의 실체감과 신뢰도를 강화하려는 전략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고, 캠페인의 미디어 에이전시는 옴니콤 미디어 (Omnicom Media)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