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트럭부터 배달 로봇까지…뉴욕 거리를 누빈 이동형 옥외광고
옥외광고 매체를 실은 트럭과 차체를 광고로 감싼 차량, 배달 로봇이 뉴욕 거리를 누볐다. 미국옥외광고협회 (Out of Home Advertising Association of America·OAAA) 산하 이동형·다이내믹 미디어 연합 (Moving & Dynamic Media Alliance·MDMA)이 애드버타이징 위크 (Advertising Week) 개막에 맞춰 진행한 옥외광고 퍼레이드다. OAAA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10곳 이상의 옥외광고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이동형 광고 매체를 선보였다.
퍼레이드에는 차량에 광고판을 설치한 모바일 빌보드, 차체 외부에 광고 이미지를 입힌 래핑 차량, 배달 로봇 등이 등장했다. OAAA는 이들 매체가 도시를 이동하며 일상 속 소비자와 브랜드를 연결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 광고 매체 자체가 거리로 나서 시민들과 만나는 방식으로 이동형 옥외광고의 특성을 소개한 것이다.
OAAA가 공개한 참가 기업은 어코드 트랜짓 매니지먼트 (Accord Transit Management), 모바일 미디어 트럭 (Mobile Media Truck), 애즈 인 모션 아웃도어 (Ads in Motion Outdoor), 코코 (Coco), 두 잇 아웃도어스 미디어 (do it outdoors media), 파이어플라이 (Firefly), 굿 트래픽 (GOOD TRAFFIC), 라임 미디어 (Lime Media), 피벗 미디어 벤처스 (Pivot Media Ventures) 등이다. 차량 기반 광고와 배달 로봇 등 서로 다른 형태의 매체가 행렬을 이뤄 이동형 옥외광고의 다양성을 보여줬다.
이번 행사는 OAAA가 발간한 ‘이동형·다이내믹 옥외광고 전략 가이드’를 알리는 자리이기도 했다. 참가사인 두 잇 아웃도어스 미디어는 행사 후기를 통해 가이드 발간을 기념하고, 애드버타이징 위크 현장에서 이동형 매체의 활용 가능성을 소개하기 위해 퍼레이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MDMA는 OAAA를 중심으로 미국 옥외광고 업계의 이동형 매체 인지도를 높이고, 광고주의 매체 이해와 구매를 돕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퍼레이드는 이러한 활동을 거리로 옮긴 행사로, 차량과 로봇 등 다양한 이동 수단이 광고 매체로 활용되는 모습을 한자리에서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