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고속도로 광고판에 새긴 브루어스의 첫 월드시리즈 우승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794번 고속도로 동쪽 방면, 레이크프런트로 향하는 표지판 옆에 ‘월드시리즈 챔피언’이라는 대형 광고판이 걸렸다. 미국 옥외광고 기업 클리어 채널 아웃도어는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창단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밀워키 브루어스 (Milwaukee Brewers)와 팬들에게 축하를 전했다.
두 옥외광고판은 같은 승리를 서로 다른 방식으로 표현했다. 고속도로변 광고판은 흰 바탕 중앙에 우승 문양을 놓고 양옆에 환호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담았다. 도심 고가도로 너머로 보이는 또 다른 광고판은 짙은 남색 바탕에 ‘우리 방식으로 이겼다(WON OUR WAY)’는 세 단어를 내걸었다. 첫 단어 ‘WON’을 노란색으로 크게 쓰고 나머지 두 단어를 흰색으로 배치해 멀리서도 ‘승리’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브루어스는 10월 28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탬파베이 레이스 (Tampa Bay Rays)를 4대 1로 꺾고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우승했다. 구단 역사상 첫 우승이자 밀워키를 연고지로 한 팀이 1957년 이후 69년 만에 들어 올린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