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교통 광고 시장, 2분기 6,910만 달러로 47.1% 급성장
캐나다에서 버스와 대중교통을 활용한 교통 옥외광고(Transit Advertising)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올해 2분기 캐나다 교통 옥외광고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47.1% 증가한 6,91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옥외광고 매체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다.
라마 트랜짓 애드버타이징 (Lamar Transit Advertising)은 최근 캐나다옥외광고측정국 (Canadian Out-of-Home Measurement Bureau·COMMB) 자료를 인용해 이 같은 시장 흐름을 공개했다.
라마 트랜짓은 “캐나다에서 교통 광고가 강한 성장 모멘텀을 얻고 있다”며 “브랜드들이 이동 중인 소비자와 접점을 만들기 위해 교통 옥외광고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교통 옥외광고는 버스 외부와 내부, 대중교통 시설 등 소비자의 일상적인 이동 동선에 광고를 배치하는 방식이다. 일정한 노선을 반복적으로 운행하는 버스의 특성상 도심 주요 상권과 업무지역, 주거지역을 지속적으로 통과하면서 높은 반복 노출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특히 소비자의 이동이 정상화되고 도심 유동 인구가 증가하면서 교통 옥외광고의 가치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고정형 빌보드가 특정 장소를 중심으로 광고 메시지를 전달한다면, 버스와 같은 이동형 매체는 도시 곳곳을 이동하며 광고의 노출 범위를 확대할 수 있다.
이번 수치는 캐나다 옥외광고 업계에서 광고주들이 단순히 특정 장소의 대형 광고판에 집중하기보다 소비자의 실제 이동 경로를 따라 브랜드 접점을 설계하는 방향으로 미디어 전략을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라마 트랜짓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옥외광고 사업을 전개하는 라마 애드버타이징 (Lamar Advertising Company)의 교통 광고 부문이다. 모회사 라마 애드버타이징은 1902년 설립됐으며 미국 나스닥에 상장돼 있다. 빌보드와 디지털 빌보드, 고속도로 로고 광고, 교통 광고, 공항 광고 등 다양한 옥외광고 매체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