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 웸블리 스타디움 앞 체험형 OOH 설치… 팬 참여 이끄는 브랜드 경험 구현

미니 (MINI)

미니 (MINI)가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인근에 대형 체험형 옥외광고를 선보이며 브랜드 경험 마케팅을 강화했다.

이번 캠페인은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 공연에 맞춰 진행됐다. MINI는 차량의 대표 디자인 요소인 파노라믹 미러 루프(Panoramic Mirror Roof)에서 착안한 대형 설치물을 조성해 공연장을 찾은 팬들에게 특별한 사진 촬영 공간을 제공했다.

설치물은 스타디움으로 향하는 주요 동선에 배치됐다. 관람객들은 반사 구조물을 활용해 자신만의 사진을 촬영하고 이를 소셜미디어에 공유할 수 있다. 광고를 단순히 바라보는 것을 넘어 직접 체험하고 콘텐츠를 생산하는 참여형 플랫폼으로 활용한 것이다.

미니 (MINI)
미니 (MINI)

특히 설치 직후부터 사진 촬영을 위한 대기 줄이 형성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끌며 현장 참여를 이끌어냈다. 브랜드 메시지를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대신 소비자가 자발적으로 경험하고 공유하도록 유도한 점이 주목된다.

이번 사례는 최근 글로벌 OOH 업계에서 확산되고 있는 ‘체험형 스페셜 빌드(Special Build)’ 전략을 보여준다. 공연과 스포츠, 문화 이벤트 현장에서 브랜드가 소비자 경험의 일부가 되면서 광고 효과를 넘어 기억에 남는 브랜드 접점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성공적인 OOH는 더 이상 단순 노출에 머물지 않는다”며 “사람들이 멈춰 서고, 참여하고, 사진을 찍어 공유하고 싶게 만드는 경험 자체가 브랜드 자산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